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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6-03-23 11:16 댓글 0건 조회 9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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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참마속(泣斬馬謖)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으로, 공정함을 지키기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린다는 뜻입니다.

제갈량이 군률을 어긴 마속을 눈물을 어금고 베었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어

군율을 세우기 위하여 사랑하는 사람도 버림을 이름니다.


<예기>에 보면 사람을 아끼더라도 그 사람의 단점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밉더라도 그 사람의 장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애지기악愛知其惡이라!  아끼고 사랑하더라도 그 사람의 문제점을 인정해야 한다.


증지기선憎知其善이라!  그 사람이 아무리 밉더라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결국 내 사람만 챙기고 옆에 두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품는 대인 풍모의

지도자가 되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춘추시대 패자였던 제나라 환공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관중을 재상으로

임명하여 천하의 패자가 되었습니다.


삼국지의 주인공 제갈공명은 그토록 아꼈던 장군 마속을 군율에 따라

처단함으로써 엄격함을 세웠습니다.


사람을 얻고, 천하를 얻는, 대사를 완성하는 중요한 철학입니다. (퍼옴긴 글임)


애지기악愛知其惡 그리고 증지기선憎知其善은 

실천 하고자 애쓰며 살아가는 내 삶의 철학 중 하나임

절로되는 것은 없습니다
인문계에 대한 관심이 너무 잠잠해 진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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