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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중앙고-제일고 단오정기전 화끈한 골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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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6-06-13 15:32 댓글 0건 조회 1,0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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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제일고와 강릉 중앙고의 2016 강릉단오제 축구 정기전이 지난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강릉제일고 응원석(맨 위 쪽) 모습과 강릉 중앙고 응원석(둘 째줄 사진)모습.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양 교 선수들.강릉=임재혁기자

[강릉 제일고vs강릉 중앙고 3년만의 정기전]화끈한 골잔치…명불허전 `단오 더비'

중앙고 3대1로 제일고에 승리 거둬
재학생 매스게임 선보여 열기 고조
전국서 찾아온 동문들 응원전 후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풍성했다.

지난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3년 만에 펼쳐진 강릉 제일고와 강릉 중앙고의 단오 정기전이 명승부 끝에 중앙고의 3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양 교의 선수들은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중앙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를 진행했다.

선취골은 중앙고의 몫이었다. 중앙고는 전반 10분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제일고의 골문을 연신 두드린 끝에 전반 23분 추가골을 기록,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제일고도 이에 질세라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제일고는 중앙고의 측면을 끊임없이 공격했고 마침내 전반 44분 만회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 교는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고 후반 84분 중앙고가 또다시 골을 터트리며 3대1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축구 못지않게 응원단의 장외 경기도 치열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재학생들은 그동안 정기전을 위해 준비한 매스게임을 선보이며 경기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양교 동문회원들도 응원석에서 깃발과 응원봉, 북 등을 동원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강릉=임재혁기자 jaehye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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