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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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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뒷맛(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사견입니다)
각설하고
1. 일반고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대책 없이 세월만 보낼 일인가
일반고 전환을 고수할 일이면 추진방법과 계획안을 제시하라
공감할만한 대안이 없다면 현 체제(특성화고)를 제대로 살려보던가
이것이 토론회 개최를 요구한 부회장(서명하신 부회장)님들의 핵심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음
1) 토론회에서 우선적으로 일반고 추진 내용과 추진 방법 및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 하고 일반고 추진위의 답변을 끌어내야 함에도 부회장단 스스로가 부회장단의 의사를 대표할 대표성도 없는 분을 대표 토론자로 선정하여 특성화고 유지를 집중적으로 주장 케 한 것은 서명의 진정한 의도와는 전혀 앞뒤가 맞지않음으로서 그 진정성이 심히 의 심스러웠음
뿐만 아니라 토론회를 개최 하자고 서명하셨던 부회장 17명 중 참석자는 1/3 수 준이었고 ---
미루어 보건대 이번 토론회를 제안한 부회장단의 모교애와 주체성 등등 그 진정성이 심히 의심스러웠음.
(토론시간 등 여러가지 이유를 차치(且置)해도 참석률은 변명의 여지 없도록 저조하였기에)
** 참고 : 부회장단이라 함은 토론회 개최를 제안 서명하신 부회장님들을 지칭한 것임)
** 뒷맛 - 개X구 십은 맛
1) 토론회 핵심 주제로 보아 동문만의 토론회가 되어야 함에도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 시 키기 위해 모교운영위원과 학교장까지 외부 세력을 동원 시킨 듯한 인상을 받았음
** 심정 - 뭐 밟은 기분
1) 축구부 기숙사 문제 등 상식을 벗어난 유언비어에 현혹되어 개념 없이 휘말린듯한 부회장단의 의식수준과 신뢰, 여지없이 무너짐
** 그냥 울고 싶었음
1) 일반고추진위는 일반고 전환에 대한 당위성 보다 일반고 전환을 위한 실질적 대책과 계획안을 소상히 밝혀주셔야 마땅했음에도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전무했다 여겨졌음
대안 없는 의욕과 의지는 수용할 수 없는 허구이며 그보다 더 무모하고 위험한 일도 없을 것이다.
하여 일반고 추진위는 앞으로의 추진 방안을 회장단 회의 또는 이사회를 통하여 밝혀 주시길 제안합니다.
모교의 미래를 걸어놓은 중대사를 이러한 절차 없이 이러한 방안 없이
“무조건 따르라”“무조건 기다려라”는 시대 감각을 상실한 파쇼(fascio)에 불과함
1) 그리고 일반고와 특성화고 양대 주장이 오픈된 동홈에서 또다시 대결구도로 논쟁하는 것은 결코 단합이 않되는 우리 동문회의 치부를 대내외로 드러내는 어리석은 행동이기 에 아연실색(啞然失色)함 – 이론에 앞서 현실에 충실해여 ---
1) 민주적 절차에 의거 결정된 대의는 그 누구든 거역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입니다.
차에 대의와 소신이 무엇이 다른지 분명히 가려 대의가 사적 소신에 의해 능멸(凌蔑)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학과 의지와 견제력 있는 동문회로의 회복이 우선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대외적 관계에서 합의를 무시한 사적 소신과 포플리즘은 나라까지 말아 먹지요.
1. 희망사항
1) 새를 사랑하여,
영원히 곁에 두고자,
그 새의 날개를 잘라버리는 이율배반의 모순을 떠올려봅니다
나의 짓이 그 짓이 아니길 바라며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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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팔경최상식님의 댓글
팔경최상식 작성일
선배님!!
제가 그날 비통함을 느낄 정도인데 선배님이야 얼마나 실망이 크셨겠읍니까!
교명변경과 일반계고로 전환하기 위해 동문TF팀에서 함께 활동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모두들 희망에 부풀어 열심히들 참여하고 의견수렴도 하며 기대가 컷었는데~~
앞으로 현집행부가 현실정을 정확히파악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가는 모습을 볼수 있으려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선배님!! 늘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최상식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