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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임욱빈 선배님의 글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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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임욱빈 선배님!!
관심가지고 지적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행동이 선배님들에게 불손했다면 용서하십시오.
작년 학교에서 대선배님들과 이번 토론하였던 문제로 장시간 논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 4월 다시 대선배님들과 동문회장님을 지내신 몇 분과 같은 내용으로 또한, 장시간 논의 하였지만 이번 토론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 동문들이 이러는 사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피해는 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일부 몇 몇 동문들과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방법으로는 우리학교가 정부방침과 다른 방향인 일반고로 체제 전환이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선배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고와 후기고로 분류하고 전기고에는 영재고, 특수목적고, 자사고, 특성화고(실업계), 후기고에는 자공고와 일반고가 속하게 됩니다.
원서접수는 영재고는 4월에 특수목적고와 자사고는 8월에 특성화고는 11월, 마지막으로 일반고와 자공고는 12월에 접수합니다.
우리나라 명문대학인 서울대학교 2016 등록현황을 보면 109학교 1014명 중 일반고 488명 48% 특목고, 자사고 52%
109개교 중 서울 81개교 지방 28개교 (강원도 유일하게 민사고 8위 43명)
우리나라 전제 고등학교 71% 일반고 , 특목고, 자사고 11.6%
전체학생 11.6%인 특목고 자사고 학생인 서울대학교 52% 입학합니다.
이런 실정에 우리학교를 일반고로 체제를 전환하자고 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16년 특성화고등학교를 명문 대학에서 2.46% 선발하였습니다.(경희대, 고려대,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동문회가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결정을 보았다 하더라도 학교에서 도교육청으로 신청할 때는 4개 군이 모두 찬성하여야 합니다.
1. 학생 2. 교사 3. 학부모 4. 지역사회
그리 쉽게 이루어지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 될 일이라면 빠르게 포기하고 특성화고등학교로 발전하여 선배님들이 걱정하는 대학문제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선 취업, 후 진학이라는 제도, 병역특례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 우리학교도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문학교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의 글을 보니 너무나 전문적으로 잘 지적 하시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전문적으로 분석해서 답변할 능력이 없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대변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동문회에서 학교발전방향에 대하여 토론을 한다하며 전에 학교문제로 논의 한바 있고 그나마 학교 사정을 잘 안다고 판단되어 하는 부탁으로 알고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대선배님들이 학생과 학교를 질이 떨어지는 취급에 대한 답변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선배님!!
무례하였다면 용서하십시오.
45기 김 태순 올림.
제 전화번호를 다시 한 번 남깁니다. 010-5374-6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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