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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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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3-08-24 22:12 댓글 0건 조회 9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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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은

 

오늘(3023.8.24.), 일본의 후쿠시마 핵 발전소에서 나온 핵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쏟아져 나갔다.

사전 처리를 했다고 하지만 핵 물질은 반감기가 워낙 길기 때문에 다른 물질처럼

 세월이 지나가면 금세 분해가 되거나 휘발이 되지 않는다.

구소련에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1986)로 인하여 그 일대는 아직까지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황폐화 된 곳으로 남아 있다.

앞으로도 그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핵 오염지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핵물질과 가까이 했을 때 가장 큰 피해가 방사능의 피폭이라는 것이다.

왜 원자폭탄이 무섭다고 이야기 하겠는가.

적은 량으로도 피폭당하면 그냥 죽어버릴 수 있는 무서운 물질이기 때문인 것이다.

설사 죽지 않는다 하여도 알파, 베타, 감마선에 노출되면 각종 암, 백혈병, 식욕부진, 

탈모, 구토, 설사, 발열, 화상같은 피해를 입게 된다.

그 원자폭탄을 만드는 우라늄을 가지고 핵발전소에 적용시키는 관계로 원 성분에 

위험성은 생각보다 훨씬 큰 것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수는 하루에 200여 톤 정도의 량으로 앞으로 

30년 동안 계속 태평양으로 쏟아 낼 것이라고 한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나라가 바로 우리 한국이다.

핵 오염수로 인하여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나라가 바로 한국인 것이다.

극구 반대를 해도 신통치 않을 판에 그걸 묵인하는 중추적인 세력이 있다는 것이 

한없이 슬프고 어이없을 뿐이다.

 

 

나이를 먹은 사람도 불안한데 젊은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앞으로 30년 동안 끊임없이 핵발전소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쏟아내면 그 결과는 

오롯이 한국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것이다.

결사반대를 해도 신통치 않다고 본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반대하는 사람을 가짜뉴스에 현혹된 사람 이느니, 예전에 

광우병이나 사드 괴담에 물든 사람들이니 하면서 이상한 사람들로 몰아가고 있다.

 

 

아니, 핵 오염수에 오염된 수산물을 함부로 먹어도 되냐고 되묻고 싶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방출에 대하여 우호적인 집단에게 묻고 싶다.

후쿠시마 앞 바다에서 잡은 각종 수산물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느냐고?

방사능에 오염된 곳 근처에 가는 것조차도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 본다.

그런데 정제된 것이기에 그것을 먹어도 된다고 떠들어 대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IAEA나 일본 정부에서는 정제를 했기에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안전하다면 그 오염수를 공업용수나 농업용수, 식용 음료수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것도 30년 동안 찔끔찔끔 태평양으로 흘러 보내겠다는 것은 그 안에 인체에 해가

 되는 각종 핵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왕창 흘러 보냈다가 후쿠시마는 물론 태평양 바다가 한 순간에 왕창 오염되었을 때 

자신들이 책임질 수 없을 것을 우려하여 조금씩 흘러 보내는 것이다.

막말로 주변국의 사람들을 개돼지 정도로 밖에 안보는 처사인 것이다.

이렇게 주변국을 기만하는데 거기에 순응하여 깨방정을 떠는 사람들이 있다는데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것이다.

 

 

커 나가는 청소년들이 알음알음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을 먹고, 여름날에 핵 

오염수에 오염된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일을 하다보면 기형아 출산이라던가 각종

 암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늙은 사람들이야 핵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빨리, 그리고 깔끔하게 죽어버리면 

그만일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세상은 늙은 사람들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 본다.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고약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죄악

 중에 죄악인 것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로 인하여 미래의 세대가 기형아가 나오고 암에 걸리지 

않도록 기성세대가 제대로 된 판단과 행동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동해 바다가 핵 물질로 오염되어 함부로 들어가지도 못하는 죽은

 바다가 되었다고 상상해 보자 .

절대로 그냥 적당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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