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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현실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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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문제는 사실과 현실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내용: 머리말
1.특성화고 문교부정책과 우리 모교의 선택
2.문제의 본질과 사실의 명확한 인식
3.학교체제개편 운영지침서에 대한 명확한 이해
4.특성화고 정책으로 정리된 강원도 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황
5.그간 학교당국(모교 교장,교사)은 무엇을 하였나?
6.특성화고로 가서는 안 되는 이유
결론
참고사항: 학부모대표가 총 동문회장에게 드린 글(2011.12.21)
머리말
필자는는 모교 일반고 전환에 대하여 수년간 총 동문회장을 줄곧 자문하여 왔고 후배들이 잘 안 되니 이제 그만 두자고 할 때도 재 추진 동력을 얻고 저 직접 재 추진 결성대회준비위원장으로서 대회개최를 준비하고 주관하였을 뿐 아니라 교장을 설득하기 위해 수 차례 만나기도 하였고 의견을 달리 하는 여러 후배들도 여러 번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그간 모교 문제를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끌고 왔기 때문에 모교 역사상에 命運을 가르는 이 중대한 목표를 달성 할 때 까지 필자도 어느듯 원로 선배 그룹에 끼는 한 사람이 된 입장에서 힘이 빠저 가지만 지금에 와서 아무리 어렵다고 하드라도 발을 뺄 수 없는 선배로서의 무한 책임을 느끼며 고민하고 있기에 현재 22,781명의 동문들이 하나로 뭉치면 무서운 힘을 발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원점에서 재 추진해 보자고 모교 88년의 역사상 이 같은 기회가 다시 오지 않기 때문에 선,후배 동문님 들에게 호소 하고저 이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일독을 바라며 의견이 있으시면 개진 해 주시고 이 글을 통해 침묵을 지키지 마시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 하는 선,후배 동문님들 전체의 의사 소통의 장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은 먼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이며 현재 처한 현실과 사실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모든 관련정보들을 잘 알고 난 후에 이런 인식들을 공유한 사람들이 모여서 문제에 접근하고 논쟁을 통해 진실을 판단하며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지난 10월20일에 있었던 토론회는 장시간의 열성적인 토론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본질과 현실을 잘 모르고 외면했기 때문에 사회자의 결론에서 보듯이 실효성 없는 결론을 냈고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별 소득 없이 겉 돌고 말았다.
이번 토론에서 예를 든 천안농고는 1930년 개교 이후 2007년 천안제일고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5개의 전문계 학과와 인문계 학과 2학급을 인가 받아 종합고로 운영되여 왔으나 새로운 특성화고 정부 정책에 의하여 인문계 2학급은 내년에 인문계 2학급에 배당 되였던 정원 까지 포함하여 완전히 정리되여 없어 지며 전문계 5개 학과만 남는 특성화고가 된다는 것을 그쪽 학교 교무과에 전화로 직접 확인 하였다.
잘 모르는 사회자가 우리 모교에 한,두개 일반과를 신설하고 특성학과와 같이 가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존의 종합고는 순차적으로 정리되고 앞으로는 종합고 신청이 불가하다는 정부정책을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추진위 측도 잘 모르고 있으니 결국 그간의 토론회는 계속 겉 돌 수 밖에 없었다.
작년에도 추진위원들이 9월 중순 경 이상복 교장을 면담 할 때 이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듣고 있는데 그 때도 이건 아니라고 필자가 누 누 이 지적한 바 있다 . 모교 선생님들은 모두 종합고가 없어지고 앞으로는 신청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데도 이 방안을 들고 나오는 잘 알지도 못 하는 동문회 추진위의 모습을 어떻게 보았을까?
더구나 이번 토론회가 끝나고 좋은 특성화학과는 살리고 일반과는 한,두 개 반이라도 신설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처 보자는 동문회 홈피에 올린 글을 보면서 특성화고냐, 일반고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지 병설은 불가능 한데~~되지도 않는 결론으로 지지 부진 하다가 마치 포기선언을 하는 것과 같다.
1.특성화고 문교부 정책과 우리 모교의 선택
2011년 경에 종전의 전국 700개 전문계고(전문고 및 종합고)들이 10~20% 대 취업율로 인하여 극히 부진 했을 때 이를 타파하려고 절반(350개교)을 일반고로 전환시켜 활성화 시키고 절반인 350개교는 50개 마이스터고와 300개의 특성화고로 정부 예산을 투입하여 활성화시키며 마이스터고는 기술 명장을 배출하여 100% 취업율을 목표로 하고 특성화고는 60% 이상을 취업 목표로 하는 계획이 진행이 되여 오면서 목표년도인 2015~16년까지 현재 완료 단계에 와 있다. 기존의 전문학과+인문학과가 병설되여 있던 종합고는 순차적으로 없어지고 앞으로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일반고로 정리되며 종합고 형식의 체제개편은 아예 신청 할 수 없다.
특성화고 대상은 지역적으로 큰 산업체가 없고 규모가 큰 전문계고는 일반고로 전환시켜 살길을 찾게 하고 인근 지역에 산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소규모 전문계고들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로 활성화 시켜 지역 산업체에 취업 할 수 있도록 발전의 길을 열어 주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계고가 일반계고를 선호하며 절반 이상이 이 길을 선택했다. 우리 모교는 규모도 큰데다 지역사회에 연계 할만한 산업체도 없으니 사양화된 전문계고의 멍에를 벗으려고 초기(2011년 ~12년대)에는 쓰러 저 가는 모교의 문제점들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한 교장,교사, 동문,학부모 모두가 일반고로 전환을 바라는 분위기 였고 당시 원주대학산학재단에 연구용역을 준 결론에 따라 모교발전을 위해 일반고 전환을 선택했다. 동문회에서는 전국의 기생 대표들을 소집하여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 결정에 따라 13년도에 1차 일반고 전환계획을 교육청에 제출했으나 교육감이 1년 늦추어 해 주겠다는 약속까지 받아 놓고도 그 기다리던 1년 사이에 변심한 교장,교사들,그리고 일부 극소수 동문이 가담하여 반대 했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 되였던 전환계획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 갔다. 참으로 안타가운 일이 모교 울타리 안에서 일어 난 것이다.
2. 문제의 본질과 사실의 명확한 인식
1).원점으로 되돌아 온 상태에서 현재 재 추진하려고 하니 교장,교사들과 반대에 가담했던 일부 동문들을 중심으로 교육감이 안 된다고 했으니 해 봐도 소용이 없다고 하면서 반대 하고 있다. 교장,교사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여기에 일부 동문들이 가세 해서 총 동문회에서 의결한 일반고 전환 결정에 따라 재 추진을 시도 하고 있는 추진위원회의 갈 길을 막으려 하는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안 되고 있는 것은 교육감 때문이 아니라 교장,교사들이 반대 해서 안되고 있는 데도 교육감 핑계를 대면서 교육감 뒤에 숨은 교장,교사들을 설득하려 하지 않는가!
1). 일반고 체제개편 추진방법
,모교의 일반고 전환은 학교체제개편 운영지침서에 의거 하여 모교 공동주체인 교장 및 교사, 재학생, 학부모, 동문회 및 지역사회 여론의 60%이상 찬성을 얻으면 신청할 수 있게 되여 있다.
.처음부터 모교 공동체인 4주체의 완전한 합의 절차를 거처서 밑에서 위로 추진 하는 상향식 방법을 택했어야 하는데 교육감으로 부터 위에서 밑으로 하향식 방법을 택한 것이 잘 못이 였다. 첫 단추를 잘 못 낀 탓에 실패하였고 꼬인 것이다..
2). 1차 실패를 거울 삼아 동문이 먼저 하나로 단합한 후 교장,교사들을 설득하고 나머지 주체들을 설득해서 공동 4주체의 60% 이상의 찬성을 얻어 일반고 체제개편을 추진 해 나가 겠다는 재 추진 동력을 얻고저 재 추진 결성대회를 2015년 5월9일에 개최하여 동문들의 합의를 얻어 냈고 교장을 설득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측의 요청에 의하여 15년 9월 중순 경 이상복 교장이 소집한 모임이 교장실에서 있었는데 교장이 참석자(조규명 추진위원장, 재 추진 기획 책임을 맡은 신효선 박사 및 김봉구 박사,권태원,엄홍기,김태선,김남현,손병준,교감,학부모 등)들에게 일반고 전환에 대한 찬,반을 차례로 묻는 과정에서 참석자 동문 중 몇 명이 반대의견을 개진하는 돌출 발언이 있었고 반대의견을 이끌어 내려는 교장의 회의 진행방식으로 인하여 추진위원측과 교장 간에 격렬한 언쟁으로 충돌하여 회의는 파행으로 끝났다.
3).이 사실을 알게 된 필자는 결성대회 준비위원장으로서 책임이 있기에 "일반고 전환에 대한 올 바른 문제인식과 재 추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내용을 팜프렛으로 준비하여 학교장,교사 및 행정직에게 전달할 112부를 들고 이상복 교장을 교장실에서 별도로 만나 우리측의 재 추진 안을 전달하였고 학교측에서도 갖고 있는 발전 대안이 있다면 서로 만나 대화를 갖자고 제안하였으나 학교당국이 신통한 발전대안을 준비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에 교사들과의 직접 만남은 거절 하면서 교장이 말 하기를~~ 만나는 동문(반대하는 동문)마다 말이 다르니 우선 동문 부터 설득하고 또 교사들도 후배 동문 교사들을 앞세워 설득이 된다면 교사들을 한데 모아 찬,반 투표를 하여 40% 이상이 찬성하면 교장이 재 추진에 앞장 설 것이고 만약 60% 이상이 반대하면 일반고 전환을 포기한다는 확약서에 서명을 하자고 제안했었다. 당시 총 동문회장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고 교사들을 설득 코 저 했으나 당시 학교운영위원장, 일부 동문 등 교장실에서 반대의견을 발언 했던 후배 동문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태에서 더 이상 추진 하지 못 한 채 모교를 떠난 이상복 교장은 중용의 위치에서 교사들과 추진위원 간에 어느 정도의 합의를 이끌어 낸다면 앞장 서 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으니 긍정적인 면이 있었는 데도 동문들이 하나로 뭉처서 추진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2차로 시도한 상향식 방법의 재 추진 노력이 이상복 교장 재직 중에는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즉,교장 앞에서는 적전 분열을 일으켜 상향식 방법에 의한 일반고 재 추진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고 현재 추진위 노력은 난관에 부딪처 있다.
4).반대하는 후배들을 주축으로 한 일부 부회장단의 요구로 이번 토론회가 열렸고 그 배경에는 위와 같은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동문들이 하나로 뭉 처 교장,교사들을 설득하고 재 추진하지 않는 한 일반고 전환을 포기 해야 한다. 처음부터 했어야 하는 이 상향식 추진 방법은 한번도 써 보지도 못하고 포기한다면 우리들은 개교 이래 88년 만에 찾아 온 한 번 밖에 없는 이 절호 의 기회를 살리지 못 한~~모교 역사상에 어리석고 무능한 동문들로 기억될 것이며 5~10년 후의 단기적으로만 전망 해도 예상 할 수 있는 필연적으로 나타날 사향화된 모교의 추락상에 대하여 어느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3.학교체제개편 운영지침서(2014년1`월1일 시행)에 대한 정확한 이해
특성화학과의 신설 또는 폐과는 학교장 재량으로 할 수 있으나 일반고 전환을 위한 일반학과 체제개편 안건 상정은 학교 공동체 지지율 60% 이상을 얻을 경우에 만 가능하다.여론 조사 반영 비율은 교직원(25%)학생(25%)학부모(25%)지역사회(동문회 포함)(25%)이며 설문 조사는 학교장의 책임 하에 실시하고 설문지 작성은 학교 공동체와 협의 하에 작성해야 한다.
*설문 조사방법:
--교육3주체(교직원,학생,학부모)--전수(全數) 조사
--지역사회(동문회 포함)--표본(標本,Sampling)조사(반송용 봉투 사용)
--외부기관 용역 발주
*진행
--5월 학교 체제개편 신청서 제출→창의진로과
--6월 진로과 체제개편 실무팀 검토
--7월 도,특성화고종합발전자문위원회 심의
--자문결과 통보: 창의진로과→행정과
*교육감 승인
--8월 :행정과→학교, 9월 :학칙 개정 등 후속 조치:행정과 및 학교
*재 신청 제한
--예산이 투여된 용역을 거친 사안이 미 수용 처리된 경우,결정 당 해년 제외 3
년간 재 신청 불가
--학과 개편이 추진된 학과는 9년간 학과개편 재 추진 불가
일반고 전환을 합법적으로 재 추진 하려면 이 지침의 절차를 거치는 것 만이 현재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유일하고 최선의 방법이다...
4.특성화고 정책으로 정리된 강원도 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황
전문계고를 절반으로 줄이는 특성화고 정책시행 이 후 강원도내 기존의 50개 전문계고는 현재 공업계열 13개교,농생명산업계열 3개교,상업.정보계열 5개교,수산.해운계열 없고,가사실업계열 1개교(5개 계열로 분류) 총 22개 특성화고로 감소 정리 되였고 마이스터고는 기계분야,뉴미디어분야,모바일분야,바이오산업분야,반도체장비분야,에너지분야,의료기기분야,자동차분야,전기분야,조선분야,철강분야,항공분야(12개 분야로 분류)등 에는 에너지분야에 삼척마이스터고 와 의료기기분야에 원주의료마이스터고 등 2개교가 있고 우리 모교는 공업계열에 속하는 특성화고로 분류되여 있다. 공업계열로 분류된 모교에 이 계열에 관계도 없는 스포스 관련 학과를 신설하겠다는 것은 또 무슨 발상인가?
5.그간 학교당국(교장 및 교사)은 무엇을 하였나?
2010년 무렵에 모교 재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교육상의 문제점과 전문계고로서의 교세 위축 등 위기감을 느낀 학교당국은 모교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강릉중앙고등학교발전계획수립 T/F 팀"을 구성하고 여러 대안을 검토했었다. 이때 2,000만원의 예산까지 투입하여 원주대학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주어 연구한 결과가 모교발전을 위해서 전문계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전환 추진 작업이 시작되여 일반고 전환을 목표로 한 1차년도 계획으로 2013년에 일반학과 4학급 특성화학과 6학급을 도,교육청에 신청하였다가 교육감의 1년 늦추어 승인 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아 내고도 그 1년 을 기다리는 사이에 일반고를 추진했던 교장,교사들이 변심하여 돌아서서 반대 했기 때문에 일반고 전환에 실폐 했다.
작년에 학교체제개편운영지침서 규정에 따라 재 추진하려고 하니 이 번에는 교장,교사들과 일부 동문들이 반대하고 있으므로 재 추진이 불가능한 난감한 상태에 놓여 있다..
학교당국이 처음에는 일반고를 추진 하면서 시간을 허송 하다 보니 학교당국은 특성화고로서도 이렇다 할 발전 비젼을 세우고 계획을 추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간에 대안으로 논의된 것은 1) "저 탄소녹색시범도시" "문화창조도시" 등 강릉지역 비전과 연계된 학과개편 2)영동지역 특성화고들의 모 기지학교 3)모든 특성화 학과에 신입생 모집 시 남여 공학으로 학생 모집 4).최근에는 스포스 학과 신설 5)일반고 전환을 포기한다면 40여억원을 드려 축구부 숙소 겸용의 기숙사 신축 등이 제안 되였으나 어느 하나도 발전적인 특성화고 다운 모교 건설에는 창의적인 계획이 없어 너무나 실망스럽다.이대로 가다가는 5~10년 후에는 강릉지역에서 최 하위권의 직업훈련양성소 정도의 교세로 추락 할 것 이다. 학교당국은 동문회 추진위가 미래의 모교 발전을 위해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는 것을 계속 반대 해 오면서 가로 막았고 그렇다고 해서 특성화고로서 희망을 가질 만한 발전 비전도 만들어 낼 수 없었으니 학교당국은 이제 부터 라도 모교 발전을 위해 교육자적 양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동문회 추진위원들과 한 마음이 되여 함께 만나 머리를 맞대고 모교의 인재교육과 동문회를 살리는 길이 특성화고의 길인지! 일반고의 길인지!를 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모교의 인재교육을 살리고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반고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6.특성화고로 가서는 안 되는 이유
첫 번째,토론 당일 학교운영위원장이 특성화고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 했고 잘 발전하고 있는 타 특성화고를 사진으로 보이며 예를 들었지만 그건 잘 되여 있는 남의 학교 얘기이고 우리 모교의 실습실은 실습 기자재가 수입 당시의 포장상태 그대로 보관되여 있는데 우리의 실습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보여 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특성화고의 활성화 방안으로 정부예산이 투입된 특성화고는 반드시 60% 이상의 취업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취업율을 높이려면 학생수를 주릴 수밖에 없고 결국은 소 규모학교로 위축 된다.
그간 모교 졸업자 중 몇 명이나 선 취업 후 진학한 동문의 예가 있는지?강릉지역에서 우리 모교가 고유전통과 위상을 지키고 일반고인 강릉고,제일고,명주고와 같은 규모의 교세를 유지 하려면 특성화고를 선택 할 수 없다. 서울에서는 현 재경동문회장의 대를 이을 동문이 없어서 후대가 끊기고 있고 대 대로 이어 오던 재경 신년 인사회와 어린이 날 체육대회도 몇 년째 개최하지 못 했고 앞으로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이 모두가 88년이란 역사는 있지만 취업 중심의 실업학교 였기에 모교의 인재교육은 실종되였고 3년 실업교육을 받고 취업 전선에 뛰어 들어 사회에 진출한 동문들은 사화적인 역활과 발전에도 한계
를 들어 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절박한 현실을 보면서도 이를 타파하려는 동문들의 단합된 의지가 없으니 어느 누가 우리를 도와 주겠는가!
두 번째,모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도 대단하다.첨부한 2011년12월21일자 학부모
대표와 총 동문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들을 모아 19개 항목으로 정리하여 학부모
회 일동의 이름으로 총 동문회장에게 제출된 내용을 보아도 일반계고를 절실히 원하고 있
다. 이 글 다음에 첩부된 19개항 내용을 참조 하시기 비랍니다.
세 번째,현제 모교에는 조경,컴퓨터응용기계,기계,전자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토목 등 8개 특성화 학과 및 30학급 767명의 재학생이 취학하고 있다. 여기에 스포스 관련 학과목 등을 추가로 신설하려고 하였는데 이런 학과목 등으로 3년간의 교육을 받고 취업에 성공했다 하드라도 오래 가지 못하고 하급기사로 1~2년 근무하다가 퇴직하게 되는 그간의 실태를 볼 때 제조업 분야에 쓰이는 제한된 모교의 기능 특성화학과목은 경쟁력이 떨어진다.또한 공업계열의 특성화고로 분류된 모교에 스포스와 관련된 학과목을 추가로 신설한 다니 이 또한 이해가 안 된다. 예를 들어 전기나 전자 등 단일 과목의 3년 특성화고를 졸업해서 취업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평생을 살아 간다면 오늘 날과 같이 발전된 사회에서 얼마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여기에서 우리 모교와 비슷한 전국에 분포 되여 있는 농업고등학교들은 오늘 날 어떻게 시대변화에 적응하고 변했을까? 검색 해 보았습니다. 수원농업,.전주,공주,김해,진천,전남,유성,안동,등 8개 농업고등학교는 생명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광주,대구,언양,구례,등 4개 농업고등학교가 자연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전문계 고등학교로서 발전의 방향을 잡았고 가까이에 있는 삼척근덕농업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로 가는 기반을 준비하면서 매년 신청하였으나 준비한 기반이 수준 미달로 3년간이나 탈락 후 4수 째 승인을 받아 학교 발전의 길을 학교당국의 끈질긴 노력 끝에 개척하였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세는 모두 남,여 공학 300~400명 규모이고 삼척 마이스터고 만 240명입니다. 전문계고 보다 일반계고 학교가 발전에 더욱 유리하다고 판단한 학교들은 모두 일반계고로 전환 하였습니다.
여기에 비추어 보면 전국의 우리와 같은 농업고등학교들이 살아 남기 위해 몸부림 칠 때 우리 모교 역대 교장,교사들은 문제점 투성인 모교를 발전 시키기 위해 특성화고든, 일반고든지 간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무슨 노력을 해 왔는지?
처음에는 일반고 전환을 위해 뜻을 같이 해 오다가 막판에 변심하여 동문회가 거의 성사시켜 놓은 일반고 승인을 가로 막았을 뿐 아니라 특성화고로 가는 발전적인 어떤 대안도 준비하여 내 놓지 못하고 있으니 교육자적 양심이 있다면 더 어려워지기 전에 지금 부터 라도 동문 추진위와 모교발전에 대한 협의에 들어가야 합니다.
네 번째, 최근에는 동문회가 일반고 전환을 포기하면 축구부 숙소를 겸용으로한 기숙사 신축을 추진하겠다는 학교 당국의 제안이 있었으나 거절 하였다.이런 제안을 받아 드려 일반고 전환을 포기 한다면 당장은 눈 앞의 이익을 얻고 축구부 숙소의 불편함을 해소 시킬 수 있다고 해도 모교의 누적되어온 앞에서 지적한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인재교육이 없는 공부 못하는 학교로 낙인 찍힌 모교를 희망해서 기숙사에 입사하고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공부하는 기숙사 운영이 잘 되겠는가! 축구부 숙소는 당장 어려우니까 아쉽기는 하겠지만 멀리 보면 10년 내에 교세가 남,녀 300~400명 규모로 축소되는 특성화고에 과연 축구부가 제대로 현재 수준으로 존속이나 가능 하겠는까! 심각하게 고민 해 보아야 한다.일반고로 가면 이 지역에서 앞으로 10년 후 1300명 규모의 취학생수 감소를 예상 하드라도 강릉고,제일고,명륜고와 같은 600~700명 규모,의 남자학교가 유지 가능하다. 이 때에는 모교의 고유전통,지역사회에서의 위상,축구부 유지가 가능 할 것이다. "교육은 백년 지 대계"라 했다. 교육은 백년 앞을 내다 보고 눈앞의 어려움을 참고 극복하면서 오늘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다섯 번째.학교명은 일반고를 상징하는 강릉중앙고등학교로 개명해 놓고 교내에는 동문회 사무실 앞에 큰 돌을 세워 立 志 門이라고 세기고 밑에는 강농 제38회 졸업 제20주년 기념이라고 세겨진 기념물이 있으며 본관 현관에 들어서면 왼 편 벽면에 걸려 있는 세로가 긴 구형 게시판에는 위의 돌에 세겨진 立 志 門을 사진으로 찍어 그림 사진으로 크게 게시 되여 있는데 특성화고를 선택하여 모교의 인재교육이 살아지면 이런 것 들이 모교의 정체성에 혼란을 가저 오지 않겠는가!
여섯 번째. 작년 결성대회 개최에 대한 동의를 얻기 위해 둥문회장 주관으로 선,후배동문들이 모인 자리에서 일반고 재 추진을 해야 겠다는 필자의 설명이 모두 끝난 다음에 마즈막으로 15회 최용환 선배님께서 벌 덕 일어나 셔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 했다. 후배들에게 사과한다. 늦었지만 반드시 모교를 일반고로 전환 해 달라"고 하셨다. 이 자리에는 권태원,감동식 동문이 같이 있었고 권태원 동문이 40기 이하 다수의 반대하는 후배 동문들이 문제라고 말하니 23회 김남두 전 모교 교장 선생님께서 자기가 설득하겠다는 말을 했다.
해산해 나오면서 19회 한기운 전 모교 교장 선생님께서 저에게 다가 와 하시는 말씀이 "내게 말 할 기회를 주었다면 최용환 선배님과 똑 같은 말을 했을 것이다"라고 결성대회를 준비하는 필자를 격려 해 주셨다 모교 또는 타교 교장을 지내신 교육계 출신 동문으로 최용환,한기운,김남두,남규호,김학기,김학래,강기중,모두가 일반고 전환을 찬성하고 있으며 모교와 강원교육을 위해 평생을 받치신 최용환 선배님 보다 학교문제를 더 잘 아는 동문은 없다고 본다. 이재는 고인이 되신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사과 말씀 까지 하시면서 모교를 일반고로 전환 해 달라고 당부하신 말씀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많은 원로 선배님들도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 후배들은 교육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퇴임 하신 경륜이 있는 선배님 들의 말씀을 존중하고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일곱 번째, 특성화고로 가면 모교의 장학재단은 문을 닫게 되지 않을까!. 정부예산이 투입되고 무상으로 기능교육을 받아 3년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재학생 누구에게 장학금을 주겠습니까! 인재교육이 가능한 일반고로 가지 않는 한 장학금 모금은 낼 사람이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여덟 번째,가장 큰 문제는 평준화 제도에 의하여 고교 입학이 쉬워 지니 강릉지역 취학생 중 대부분이 진학 중심 학교인 일반고를 지망하고 난 후 학력이 떨어 지는 학생이 모교에 입학하게 된다는 사실이다.특성화고로서의 어떤 발전 대안을 내 놓는다 하드라도 이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이다. 더구나 文鄕.의 도시 강릉사람들이기에 학부모나 학생 모두가 대부분 대학 진학을 꿈꾸기 때문이다.
7.결론
우리 동문들 중에 정치권력에 힘을 쓸 수 있는 동문은 없고 현재 22,781명의 동문들이 한 목표를 향해 단합하는 힘 밖에 없습니다. 하나로 뭉치기 만 한다면 이 힘이 무서운 것입니다. 4만3천 여명 밖게 되지 않는 평창 군민은 정부에서 평창 동계 오림픽의 오픈 세래머니를 강릉에서 하도록 초기에 결정하고 계획이 진행 중이 였는데 개최지인 평창에서 하지 않으면 동계 오림픽 자체를 평창에서 못하게 막겠다고 나 선 4만3천 여 평창군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시위에 부딪치고 밀려 결국은 오픈 세레머니를 강릉에서 평창으로 옮겨서 하도록 결정하지 않았읍니까!
평창군민 보다 막강한 우리 동문들의 힘을 갖고 있으면서 힘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지침서에 일반고로 체제개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시달 되여 있는 데도 불구하고 88년 만에 찾아 온 이 한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 하고 포기 해야 되겠습니까! 이번에 못하면 이제 영구히 불가능 합니다. 모교의 命運을 결정하는 일에 우리 동문이 하나로 뭉치고 한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학교체제개편운영지침서에 의거 모교 공동체인 4주체의 60%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일반고 전환을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고 제도화 되여 있기 때문에 학교장이 의지가 있고 교사들이 동문들과 뜻을 같이 한다면 일반고 전환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지침서에 의거 설문지 조사방법에 의한 절차를 밟아 밑에서 위로 올리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일반고로 체제개편 신청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것을 안 하고 지금 물러난다면 후배 동문들이 하겠다고 나섰다가 한번도 해 보지 않고 스스로 그만 두겠다고 한다면 이것은 동문들 때문에 안된 것이지 교육감이나 교장,교사들 때문에 안된 것이 아닙니다. 모 두 하나로 뭉치고 하나의 의견으로 조정이 된다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김태선 모교 운영위원장과 동문회장이 잘 협조해서 모교 교장이 주관하는 동문회 추진위원, 학교운영위원, 학교 주요 당국자 그리고 학부모 대표도 참여하는 학교 진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 할 수 있는 협의체 조직(2010년에 조직 했던 강릉 중앙고등학교 발전계회수립 T/F 팀과 같은~`))을 만들어서 협의에 들어 갈 것을 제안합니다.
앞으로 김태선 학교운영위원장과 손병준 부위원장이 어떤 입장으로 역활을 하느냐 가 매우 중요 하며 전체 동문들의 합의된 뜻 그리고 최용환 선배님이 생전에 남기신 말씀과 원로 션배님들의 간곡한 당부의 말씀에 따라 모교 교장,교사들의 찬성을 얻어 내고 100년 앞을 내다 본 모교 발전의 물꼬를 트는데 선봉에 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역대 동문회장들과 역대 학교운영위원장들도 연대 해서 학교당국을 설득하는데 동문회장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101 번째 도끼로 나무가 쓸어지는 건 100 번의 앞선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警句를 생각해 보면 우리의 노력을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교훈을 동문 여러분들에게 남기고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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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님의 댓글
가자 작성일
김연식(24회) 노익장 선배님의 충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입암캠퍼스 동문의 '빛나는' 대통계승에 관심을 가졌던 후배로서,
수신제가, 내공증진을 생각하며, 침묵했음을 부끄럽게 여깁니다.
선배님의 모교애와 열정이 사심이 없음을 이해합니다.
이에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