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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변머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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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변머리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쥐변머리를 키우면 되리라 봅니다.
문제는 그 쥐변머리가 개나 소 키우듯 키우면 될 것 같은데 말처럼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죠.
또 쥐변머리가 있다 없다를 측정할 수 있는 잣대도 불분명합니다.
같은 대상이라도 어떤 이는 쥐변머리가 있다고 말하는 반면 또 어떤 이는 쥐변머리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쥐변머리가 있고 없고의 명확한 선은 없습니다.
단 그것이 보는 사람 기준에 의해서 늘 변한다는 것입니다.
또 같은 대상을 보고 판단해 봅시다.
같은 일인데도 어떤 때에는 쥐변머리가 있게 보이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때에는 쥐변머리가 없이 보이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글찌나마 쥐변머리를 키울 수 있을까요?
쥐변머리를 판단하는 가장 큰 잣대는 융통성이나 임기응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일이던 소소한 일이던 우리는 끊임없이 일과 봉착하고 그 일을 해결하는데 우리의 일생을 투자합니다.
같은 일이라도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쥐변머리를 좌지우지 한다고 봅니다.
남이 보이게 딱하게 처리하는 것은 쥐변머리가 없게 보이는 지름길이라 봅니다.
문제는 내 자신이 일을 처리하면서 남이 딱하게 보는지 아닌지 알지 못한다는데서 출발합니다.
전봇대를 뽑아서 잇빨을 쑤시던 무슨관계가 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봅니다.
적어도 전봇대를 뽑아서 잇빨을 쑤실 정도의 뱃포를 가진 사람은 주변머리가 넘처나는 사람이라 보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쥐변머리가 너무 넘처도 화근이 될 수 있습니다.
전봇대를 뽑아서 잇빨을 쑤시는 사람과 건전한 상대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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