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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 순자라는 철학자가 있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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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6-12-04 14:44 댓글 0건 조회 7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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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났을 때에도 봄은 있었고 여름이면 으레껏 더웠다고 합니다.

가을이면 곡식과 과일도 영락없이 탱글탱글 영글었었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눈보라가 귓전을 때렸겠지요.

당시 1.4후퇴 역사의 기록을 보면 처절했던 겨울 기후가 잘 묘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쟁 통에 봄은 무슨 봄이며, 여름은 무슨 얼어빠질 여름이겠느냐 싶겠지만 그 전쟁통에서도 자연은 글자 그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갔을 뿐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전쟁통에서도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도 전쟁을 일으킨 군주가 있었고 거기에 당한 군주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둘 다 비난을 받아 마땅하리라 봅니다.

한 군주는 남에게 피해를 준 결과에 대한 비난과 또 한 군주는 그런 군주를 옆에 두고
아무런 대비도 없이 혹독하게 당한데 대한 비난이죠
.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 어지럽게 정치를 하는 군주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고 있다고 봅니다
.

군주만 잘 선택한다면 어지럽지 않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죠.

세상에는 우매한 국민 위에 우매한 군주가 있는 경우를 비일비재 하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백성들이 어떤 군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고충으로 살아갈 것인가가 판가름 나게 됩니다.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군주를 탓하기에 앞서 어지럽게 하지 않을 군주를 택할 수 있는 냉철한 눈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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