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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30,000개 정도의 곶감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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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6-12-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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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승에서 80살을 산다고 가정했을 시 산술적인 계산으로 30,000일 정도 살 수 있습니다.
이 날짜를 천부적으로 부여받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겝니다.
어제 태어난 사람은 하루를 사용했으니 29,999일을 남겨 놓게 된다는 계산입니다.
마치 곶감 꽂이에 곶감 빼 먹듯이 부여받은 인생의 날짜를 하루하루 지워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겠죠.
곶감 꽂이에 매 달려 있는 곶감을 싫던 좋던 빼 먹으면서 마지막 곶감이 없어지는 날 우리는 저승으로 가게될 겁니다.
이승에서 곶감을 어떻게 빼 먹으면서 살아가야 할 것인가는 우리들의 판단에 몫이라 봅니다.
어떤 사람은 현재의 어려움을 과거탓으로 돌리면서 가슴 좁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미래의 희망만 가지고 오늘을 허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 있다는 것은 어제가 있었고 오늘이 있음으로서 내일이 예견되리라 봅니다.
어제는 흘러간 물입니다.
내일은 있을지 없을지 알지 못하는 날입니다.
오늘만이 나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가장 중요한 날이라는 것입니다.
먹던 안 먹던 소멸돼 버리는 하루의 곶감을 허투루 보낸다는 것은 결국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는지요?
여러분은 몇 개의 곶감을 남겨두고 있으신지 계산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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