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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순 위원장님 글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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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순 학교운영위원장님!
답변 글 잘 읽었습니다.
길게 쓴 글에서 위원장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을 다시 한 번 적어 봅니다.
1. 일반고로의 전환이 의미가 없다?
(위원장님이 게시한 내용)
우리나라 명문대학인 서울대학교 2016 등록현황을 보면 109학교 1014명 중 일반고 488명 48% 특목고, 자사고 52%
109개교 중 서울 81개교 지방 28개교 (강원도 유일하게 민사고 8위 43명)
우리나라 전제 고등학교 71% 일반고 , 특목고, 자사고 11.6%
전체학생 11.6%인 특목고 자사고 학생인 서울대학교 52% 입학합니다.
이런 실정에 우리학교를 일반고로 체제를 전환하자고 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왜 서울대학교만 학교인가요?
서울대학 뿐 아니라 서울소재 대학 내지는 지방명문대도 들어갈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 보자는데 있습니다.
2. 명문대에서 특성화고 2.46% 선발?
(위원장님의 게시한 글 중)
그러나 2016년 특성화고등학교를 명문 대학에서 2.46% 선발하였습니다.(경희대, 고려대,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 특성화고로 있는 우리학교 학생은 몇 명 들어갔나요?
3. 4개 군 찬성이 어렵다?
(위원장님의 게시한 글 중)
동문회가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결정을 보았다 하더라도 학교에서 도교육청으로 신청할 때는 4개 군이 모두 찬성하여야 합니다.
1. 학생 2. 교사 3. 학부모 4. 지역사회
그리 쉽게 이루어지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 될 일이라면 빠르게 포기하고 특성화고등학교로 발전하여 선배님들이 걱정하는 대학문제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선 취업, 후 진학이라는 제도, 병역특례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 우리학교도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문학교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노력도 안해보고 포기라니? 우리가 무슨 노력을 했나요? 사업을 진행하려면 예산도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그걸 생각해 보셨나요? 4개 군 모두 설득하는 과정에는 많은 돈도 지출됩니다. 소생은 준비위원회 출범당시 먼저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으로서 모금을 제의해 보았습니다. 돈내기는 싫어하죠.
위원장님은 스스로 내지는 우리가 어느 정도 노력했다고 보는지? 게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43회 임욱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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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壁暖爐님의 댓글
壁暖爐 작성일
결론을 낼내야 낼 수없는 논쟁은 아무런 소득도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과연 체제개편은 누가 주체가 되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말로만 앞장서고
아무런 실천을 못한다면 안하느니 보다도 더 못합니다.
즉 죽은놈 ××만 만지는 일은 멈춰야 된다고 봅니다.
죽은넘도 살리는 신비의 명약이 나올때 까지요.
팔경님의 댓글
팔경 작성일
임욱빈 동기님!! 정말 잘 지적해 주셨읍니다.
그날 참석하고 모교의 앞날이 아득해 보였읍니다.
우리나라가 60년대초 농업인구 56% 일때 명문고였죠! 지금은 농업인구 6%
지금 우리나라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25% 정도인데 2050년에는 3~5%로 예상합니다.
그런데도 지금 취업운운 하며 특성화고를 주창하는데..
지금 기업체에서는 고졸자를 외면합니다. 실력도 문제고 같은 인건비면 전문학사나 폴리텍대학졸업자를
선호합니다. 그곳에서는 끊임없이 케어를 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일학습병행제로 자금지원은 물론
지식습득을 위한 교육도 시켜주고 기술사나 대학교수들을 회사로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도 해 줍니다.
그런데 누가 회사에서 일일이 교육시켜가며 기초가 부족한 특목고 학생을 채용하겠읍니까!
9급공무원에 응시하여 채용되었다고 하는데~
일반계고 출신의 고시합격자 수보다도 못한 것을 내세워서 명문고라 할수 있겠읍니까!
강릉의 ㅁ 고등학교를 살펴보았읍니다.
기술고라고도 하였지요.. 인터넷정보과 회계과가 있었구요.. 일반계고로 전환하여 이제는
학급수도 학생수도 우리모교보다도 많읍니다.
대학진학율을 살펴보았더니 2013년 대학 50%,전문대 42%, 취업자9%
2014년 대학49%, 전문대 41%, 취업자10%
2015년 대학43%, 전문대56%, 기타1%
2016년도 대학66%, 전문대26%, 기타6%,취업은 1%입니다.
대부분 2학년에 인문과 자연으로 구분하는데 자연계열희망자가 50%도 않됩니다.
입학 평준화 되고 나서 대학진학율이 급격히 높아졌읍니다. 축구도 우리를 앞서기도 했지요!!
이제 앞으로 이학교를 따라잡을수 있을까요!!
대학생이 취업이 않된다고 하는데,, 눈높이가 문제지 그사람들이 평생을 직업 없이 살겠읍니까!!
누구나 보다 좋은 직장, 보수가 많은 직장, 장래가 보장되는 직장을 선호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취업이 않된다고 특성화고를 활성화 하겠다구요!!
지금 대기업에서는 기능사들은 자격증으로도 않봅니다. 기사, 기술사들이 수두룩한데~~
우리는 모두들 선호하는 일반계고의 비율 70%에 속하는것이 좋을까요~
특성화고 30%속하는 것이 장래가 더 좋을까요!!
그날 대선배님이 좋은말씀 하셨읍니다.
우선 내부부터 단합을 하고 학교의 구성원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학교장을 설득한다면
않될것도 없다고 봅니다.
교명변경때도 그랬읍니다. 제일문제는 반대하는 사람들이 멀리있는게 아닙니다.
학교안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부터 않되는데~~
시설이 낡았다구요>> 일반고로 주창하기 때문에 지원이 않된다고하는 것은 학교장이하
소속원들의 무능이 더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1년에 20여개 학교를 특강을 나갑니다.
제반 교육시스템이 공교육이 제일 미흡합니다. 요즈음 초등학교도 전자칠판에 각교실에 컴퓨터로
교육이 되도록 시설되어 있어 USB만 들고 가면 됩니다.
그런데 공교육의 시설은 제대로 구동이 않되어 제 노트북을 지참하고 갑니다.
아무리 특성화고로 최신시설을 해 놓은다고 해도 기업들의 수준을 따라잡기가 어렵습니다.
대학은 연구실이 별도로 있고 학부생들이 밤을 새워가며 연구도 합니다.
그리고 취업을 하면 교수가 그 기업을 책임지고 케어도 합니다.
과연 우리 모교가 그럴 능력과 인재를 보유하고 확보할수 있겠읍니까!
어느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수많은 대학들과 교육기관이 왜 필요한지를~, "한사람의 지도자를 위해서" 라는 짧막한 답에
모든것이 들어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도 늦지않았읍니다.
학부모들이 걱정하는것도 압니다.
그러니 지금의 학생들에게는 아무피해도 없읍니다.
오로지 그것은 지금의 학교 교사와 교장의 책임입니다.
토론회날에 누가책임을 지냐고 따지셨는데~~
운영위원장님! 우리동문들이 책임질 일입니까! 다시한번 묻고싶읍니다.
제발 학교구성원들을 설득하고 접촉할수 있는 가장 지근에 있으신분이 운영위원장 아닙니까!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대원로선배님들이 뭐가 아쉬워서 그 먼길을,, 또 수업이 학교에 오고 하겠읍니까..
오로지 모교를 명문고로 다시 일으켜 보겠다는 신념때문에 앞장서시는게 아닙니까!!
협조는 못할망정 재는 뿌리지 말았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고 싶읍니다.
임욱빈 동기님 먼데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에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