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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오래 보려면 수술을 따(불까기) 내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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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16-12-12 08:40 댓글 0건 조회 1,1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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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이치를 다 안다는 것은 용이치 않은 일이라 본다.

삼라만상에 이치를 알기 위하여 인간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가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화초 중에 꽃을 보는 경우가 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아무리 예쁘고 향기로운 꽃이라도 수명이 있게 돼 있다.

가급적 탱글탱글하게 오랫동안 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이지만 꽃은 인간의 마음과 달리 금세 시들어 버린다.

식물에 입장에서 꽃은 후 세대를 남기는데 목적이 있음으로 굳이 꽃을 오래 매 달아 놓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꽃이 달려 있는 만큼 식물에게는 에너지가 많이 소요될 것이다.

결국 인간의 입장과 식물의 입장에서 목적이 다르다는 것이다.

인간의 입장에서 꽃을 오래보기 위하여 다양하게 연구도 하고 육종도 하고 있다.

절화의 경우 가장 흔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물올림이다.

꽃에 끊임없이 물을 올려 줄 수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 오래 볼 수 있을 것이다.

방법은 물이 올라가는 길인 도관이나 사관을 잘 보호해 주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 물속에서 칼로 자른다거나, 자른 부분을 살짝 태워준다거나, 예리한 칼로 자른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


또 물올림에 역행하는 사례 중 하나가 자른 부위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피어서 도관이나 사관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

우리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미생물 덩어리가 물올림 관을 막아 꽃이 시드는 경우고 발생합니다.

이를 막기 위하여 꽃 보존제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보존제는 살균제로 되어있으며 약간의 영양제를 포함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 외 방법으로 설탕물에 담그는 수도 있는데 이는 꽃에 양분을 공급해 준다는 의미를 가질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탄산음료를 넣은 물을 사용하면 수명을 좀 더 늘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물리, 화학적인 방법 이외에 또 한 가지 아주 흥미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

우리가 옛날 중 고등학교 다닐 때 농업이나 축산을 배웠으면 돼지나 소의 불까기에 대해서 아실 겁니다.

불을 까면 온순해 지고 고기의 질도 좋아진다는 논리죠.

숫컷의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없애면 인간에게 더 유익한 방향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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