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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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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17-01-21 07:08 댓글 0건 조회 7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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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치니
한여름의 소나기와 비할바가 아니더라
눈 쌓이는게 눈에 금방 달라지니까?
그 량을 가늠 할 수는 없었지만
하루종일 트랙터를 동원하여 쓸고 치우고를 반복하여도
내리는 눈을 이길수 없더라
제설기를 끌고 인도의 눈을 치워보니
무릅가까이 쌓였으니 량은 그냥 짐작하시는게  
강릉으로 향하려고 고속도로입구에 가니 차단하였고
시내를 겨우 통과하여 대포항에 이르니 두시간 이 훌쩍 지났고
모든걸 포기하고 그냥 속초에서 노숙으로 1박을

눈이 그립다고 하였다
된통 혼이난 하루였지
오늘도 그 눈을 마져 치워야 하니
벌써 온삭신이 쑤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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