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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돈, 최종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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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17-05-31 06:04 댓글 2건 조회 8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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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전님의 댓글

조규전 작성일

옛날 사람들이 사용했던 사모, 갓, 망건, 정자관 등을 만드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물건들이 세계화 되었으면 우리나라 상품 중 명품반열에 올라가는 기회도 있었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머리에 쓰는 도구들의 재료는 주로 말총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말총을 구한다는 것도 용이치 않았을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그런 물건은 값이 비쌌을 것임으로 일반백성은 구하기도 사용하기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한 번 써 봤으면 하는 로망은 있었겠지만 돈도 없고 지위도 없었음으로 그냥 바라만 보는 것으로 족했을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그것을 써 볼 기회는 관직에 나가는 길 밖에 없었음으로 당시의 사회적 신분도 사농공상으로 자연스럽게 정해졌는지도 모르지요.

결국은 갓이라도 쓰고 다녔던 사람들은 대단하였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공짜로 주어도 쓰지 않을 물건이 옛날에는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컬 합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명품빽 보다 훨씬 값어치가 나가는 물건 같은데....제가 세상물정이 좀 어두워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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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鄭鎬敦 선배님이 말씀과 행동을 보면 전통을 숭상하는 강릉의 표상이십니다.
참으로 든든한 선배님이 계시기 洪福입니다. 건승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