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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욱(전 농공고 은사) 은사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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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문회 작성일 2017-08-07 10:49 댓글 1건 조회 7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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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남규호 선배님의 형님이신

남규욱 은사님 (모교 출신은 아닙니다)
구 강릉농공고 교감 및 도 교육감을 역임하시며
휼륭한 교육자로 제자들에게
존경을 한몸에 받으신 선생님이였다고 들었습니다

l6.25전쟁 시 피난 길의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를 버리고 떠날 수가 없었던 당시의 남규욱, 서병소,심재경 3 명의 교사들이 학교로 돌아와 학교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학적부와 연혁지를 어떻게 해서든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논 끝에 이들을 나무상자에 여러 겹으로 포장하여  땅에 묻기로 했으나 막상 땅에 묻을 때는 마치 살아 있는 강농을 생매장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한다.아군이 강릉을 재 수복하자 곧 이 들을 파 내어 습기에 젖은 부분을 건조시켜 원상을 되 찾았으나3개월이나 땅에 묻힌 채로 있었기에 학적부와 연혁지는 네 모서리에 각각 약간의 부패 흔적이 남아있다

l  6..25전쟁중 1.4후퇴 때 본교에 근거를 둔 북괴군을 공격하기 위해 아군이 발사한 포탄에 의해 본교 교사는 전면소실 되였다. 수복 후 교직원, 졸업생, 재학생,학부모를 포함한 모교를 아끼고 보살펴 주는 강농 가족의 힘으로본관 신축 교사의 준공을 보게 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김연식 선배님의 2017.6.1 기고 중 발췌)

6.25 전쟁당시 학적부를 그래도 두고 떠난 학교 대부분 전소되어 6.25 전 학적부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휼륭한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모교의 학적부는 존재하는 것 입니다


휼륭한 삶을 마감하신
남규욱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입제) 2017년 8월 7일
장소) 수원 요양병원(031-640-9797)
상주) 이억수(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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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광(37회)님의 댓글

조규광(37회) 작성일


    강원  교육의  교두보 역활을    솔선하고    강릉농고    에 특별한 애정으로 학교발전에 공헌하신 선생님
      의  명복을 빌며    부디  천상에서  영면하십시요        37회 조규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