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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조영현 선배님!

진정 마음속에서 우러러 나온 선배님의 고언 가슴에 깊이 새기고 감사드립니다.

선배님의 말씀처럼 인간은 누구나 결점이 없는 사람이 없다고 봅니다.

성인군자도 결점을 지니고 있지요.

역대 동문회장님들께서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동문회를 위하여 많이 고민도 하시고, 투자하고 노력하셨기에 오늘의 우리 동문회가 건재하게 유지해 왔다고 봅니다.
그러한 회장님들의 역사를 그 누가 부정하겠습니까.

회장님들의 이러한 노력에 참모진도 내일처럼 잘 보좌해 준다면 더욱 빛나겠지요?

이에 대하여 후배 내지는 동문님들은 당연히 올바르게 평가하고 예우를 해 드려야하는 것이 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동문사회는 배출되는 인재가 많아 명성있는 모교와 동문회로 자리매김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소생부터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현대사회에서는 움직이면 돈입니다.  내가 가진 돈이 없으면 훌륭한 인재라 하여도 반드시 해결 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를 대비하였어야 하는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매 행사때마다 회장님의 찬조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늘상 하시는 분들만 찬조하시는데 행사장에 조금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불만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돈을 많이 써야 하는 회장을 과연 후배들이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홍장표 회장님에서 후배님들이 벌써 넘겨받아야 홀가분 하실텐데, 후배로서 너무나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른 바, 선출직을 꿈꾼다든가 이를 계기로 자신의 입지가 지금보다 사회, 경제적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면 할려고 하겠지요. 

회장이 다른 동문님들 보다 돈을 더 써야 하는 것은 감수하여야 하지만

"합리적인 범위내"라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제안한 자동차 보험은 저를 위한 것이 아니고 후배님들과 동문회를 위한 수익사업입니다.

투명성있는 자금관리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따라서 자동차관리도 사무국에서 관리해 나갈려고 합니다. 그래야 보험종사 동문과도 불협화음없이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선배님께서 글을 쓰신 뜻 잘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

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기 기원드립니다.

43회 임욱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