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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장규익 선생 선덕비에 얽힌 아름다운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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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7-10-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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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기사내용-1971년.8월.19일자)
상수도공사때 없어진 張警査 善德碑
21년전 善德碑 行方묘연
21년전 이곳 潢池 5천여住民들이 德과 仁을 편 當時파출소장 張圭益警査의 공을
받들어 황지1리 연못가에 세운 善德碑가 최근 상수도공사때 감쪽같이 없어져 주민들은
異口同聲으로 碑 찾기에 나섰다.
당시 선덕비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해수노인(72세 황지5리)에 의하면 장경사는 21년전
6.25 수복후 전쟁의 뒤안길에서 생활고에 허덕이던 황지 천5백가구 5천주민들을 위해
장경사의 본가인 강릉에서 30마리의 당나귀를 동원, 5백가마니의 쌀을 이곳에 옮겨와 굶주림에 허덕이던 주민들을 구해줬다는 것.
이후 3개월간 張警査는 저녁때면 연기가 나지않는 관내 민가를 찾아 자신이 먹지않고 쌀을 주어 밥을 짓게 했다고 한다.
이같이 덕으로 벽지탄전촌을 위해 몸바쳐온 장경사의 뜻을 저마다알게된 주민들은 1년재임후
이곳을 떠나자 그 뜻을 길이 後孫에까지 보전하기 위해 당시 5천주민들이 비를 세웠다는데 지난 10일께 潢池연못상수도 복원공사를하던 인부들의 부주의와 관리소홀로 깜쪽같이 사라져버려 안타까운 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한편 17일 이곳 5천주민들은 三陟郡과 道에 [張圭益警査善德碑]를 찾아달라고 진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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