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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임욱빈후배와 저녁식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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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양 작성일 2017-11-12 23:44 댓글 8건 조회 1,2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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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上,  눈감은 최종춘,   사진 下, 임욱빈 강원도미술협회 전시회 출품작 - 過猶不及(과유불급)

    지난 수요일에 용인에 거주하시는 30회 金殷默(김은묵)선배님과 춘천에서 6인이 점심을
    먹었다.   그날 저녁에 金鳳九(32회)장학회이사장님의 전화를 받으니 목요일에 춘천으로
    오신다면서 점심식사를 함께하자고 하신다. 

    다른 약속을 취소하고 남춘천역에서 기다려 김봉구이사장님을 유포리막국수집으로 모셔
    편육과 막걸리, 막국수로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오늘 우연히 43회 任郁彬(임욱빈) 후배를 만났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강원도미술협회 서예
    초대작가로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였는데 오늘 전시회를 마감하고 작품을 회수하는 날이
    어서 춘천에 왔다고 한다.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재경동문회에서 자동차보험을 단체로 가입하여 수수료지원을 받는 아이디어를 칭찬했더니
    지난번 보험금수수료에 대한 결산이 명쾌하게 안되어 많은 동문들이 가입을 꺼리는 인상을
    인상을 받았다면서 성공여부를 근심한다. 저녁값을 내고가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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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우선 임욱빈 후배님의 철학과 사상이 엿보이는 필력의 진수를 보는 즐거움이 저를 반기는 군요
그리고 선 후배간의 다정한 모습을 바라보는 즐거움 또한 작지않습니다.
도심의 거리처럼 도식화로 규격화로 법제화로 변해가는 사회에서 시골의 굽은 길처럼 정감어린 모습니이라
더욱 아름답고 멋져보인답니다.
두 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시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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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눈이야 감았는지 떳는지는 본인만 알일이고 그 건강한 그림은
 정말 부럽습니다 任후배님의 글씨도 좋고요 세양아우님의
 활동 사항 또한 부럽습니다.
    가만히 들어 앉아 있는 草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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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점심은 선배가, 저녁은 후배가~
아침식사 한 끼만 해결하면 되시겠네.ㅎ

임후배님 출품작(서예) 감상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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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님의 댓글

김남철 작성일

세양 선배님 덕분에
춘천은 물론, 수도권에 강릉 소식까지
안방에서 편히 잘 듣보고 있습니다.
불초후배 참 죄송하고 면목없습니다.

또한,
운명처럼 다가온 대통계승을 위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임욱빈(43회) 그분을!
격려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밥 한 번 사고 싶은 선배님
(풀그림자, 어단파파, 바람소리 ...)
더욱 건강하시고 늘 그자리에 계시길 응원드립니다.
만사형통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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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김후배님 안녕하시지요?
43기 방엔 자주 들립니다.
강릉엔 지난달 중순 잠시 다녀가셨네요.
그곳 정읍에다 뿌리를 내리실 요량입니까?
마음만 주셔도 배부르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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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님의 댓글

김남철 작성일

존경하는 어단파파님,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 하였던가요?

외손주 돌보아야 하는 이 국면을 이용하여
짬짬이 서남지방 견문 중입니다.

사위가 방학에 들어가면 원위치할 예정입니다.
2018 무술년 새해는 성산에서 보낼 것같습니다.
늘 굳건하세요. -꾸벅-

(아래 : 어단파파님 전원주택)
http://blogpfthumb.phinf.naver.net/20160620_203/rang5441_1466417679001FPOxb_JPEG/SAM_04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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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존경하옵는 세양 선배님!
졸필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오전은 서울구치소견학(서울동부법무사회) 후 오찬, 오후는 서울동부법원에서 "무료법률상담관"으로 있어서 오늘에서야 보았습니다.

한학의 대가인신 선배님께서 해석도 해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으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다 아시는 글귀입니다만, 이를 풀어 해석하면, (子貢問師與商也孰賢. 子曰,
師也過, 商也不及. 曰, 然則師愈與. 子曰, 過猶不及.)」(《논어(論語) 〈선진(先進)〉》)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사(師, 자장(子張))와 상(商, 자하(子夏))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라고 하셨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너무 정도에 지나치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두 돌이 지난 손주에게 줄려고 쓴 것입니다. 자라면서 할아버지가 왜 이 글을 써 주셨는지 알게 되겠지요.

격려를 많이 해 주신 김윤기 선배님, 풀그림자 선배님, 어단파파 선배님, 김남철 친구님 모두 감사드리 옵니다.
임욱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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柏桐님의 댓글

柏桐 작성일

보기가 참 좋습니다. "선배없는 후배없고, 후배없는 선배" 가 어디 있겠습니까. 유구한 역사의 전통에서 찾아볼 수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