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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모교 학부모님들의 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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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양
작성일 2018-01-24 01:14
댓글 0건
조회 8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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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열하는 19개항목의 이야기는 2011년 12월21일, 우리 모교 학부모대표께서
총 동문회장에게 드린 글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입수한 자료를 그대로 올립니다.
1. 강릉중앙고의 대부분 학생들의 품성은 온순합니다. 선생님들은 학력수준에 따른 교육을 못하고
있으며 무지하게 편하게 근무합니다.
2. 학부모들의 심적동향은 자식들이 중앙고에 다니는 것을 숨기는 경향이 강합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굳어만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평준화가 되면 사회
인식이 더욱 깊어진다고 봅니다.
3. 교장, 교감은 선생들이고 학생들한테 지도력이 없어 보입니다. 수업참관을 해 보면 선생님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이해하기 힘든 교실분위기를 목격하게 됩니다.
4. 학교에서는 공부시키는 것보다 오래가지 못하는 취업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답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5. 학부모, 학생 모두가 진학을 희망하는데 진학을 위한 학부모회를 한번도 소집을 안했습니다.
이런 일들은 동문들은 모릅니다.
6. 아무리 좋은 회사에 취업을 해도 1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7. 졸업생들도 학교생활이 인생에서 신분상승 기회가 되지 못하고 청소년시절의 3년을 너무나 허무하게
보냈다고 중앙고 학창시절을 뒤돌아 보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8. 공부로 출세하는 것보다 기술을 배워서 출세하려고 중앙고에 보내는 학부모도 퍽 있다고 보는데
이들도 대부분 목적대로 진출시키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간다는 것입니다.
9. 학교장은 인문계 전환의지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최근 전문계에 대한 얘기를 학부모들한테 이야기합니다.
10. 중앙고 발전은 학교내에서 기대한다는것은 어리석다고 봅니다.
11. 한마디로 학교내에서 변화의지가 전혀 없다는 판단입니다.
12. 그렇다면 학교발전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동창회에서 해야 하는데 동창회에서 계획만 말하지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고의 역학관계를 보면 동창회에서 못하면 영원히 학교발전은
못한다고 봅니다.
13. 동창회장님은 학부모들한테 의지를 천명했지만 성과를 확인하기 힘듭니다. 솔직히 학부모님들은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14. 금년처럼 강릉중앙고 교육공동체가 좋게 짜여있어서 참으로 좋은 기회로 보았는데 허무함을 느낍니다.
15. 동창회에서 교장을 도와줘야 되지만 우리학교 입장에서는 학교장래가 절대로 우선이라고 봅니다.
16. 동문들은 과거의 영화속에서 행복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의 변화를 동문들이
보지를 못하니 너무나 답답합니다.
17. 강릉중앙고는 해가 갈수록 위축되고 금년을 꼭지점으로 빠르게 하향곡선을 그릴것으로 학부모들은 봅니다.
18. 학부모들이 볼때 동문들이 정말 학교가 어려운 처지인데 학교발전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19. 학부모들은 동창회의 힘을 아직도 믿고 싶습니다.
강릉중앙고의 발전을 목메하는 학부모들의 마을을 모아 진솔한 말씀을 드렸는데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2011. 12. 21
강릉중앙고들학교 학부모회 일동
이미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6년이 지난 이 싯점에서 한번 더 읽어 보자고 한자도 빼지않고 올렸습니다.
총 동문회장에게 드린 글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입수한 자료를 그대로 올립니다.
1. 강릉중앙고의 대부분 학생들의 품성은 온순합니다. 선생님들은 학력수준에 따른 교육을 못하고
있으며 무지하게 편하게 근무합니다.
2. 학부모들의 심적동향은 자식들이 중앙고에 다니는 것을 숨기는 경향이 강합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굳어만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평준화가 되면 사회
인식이 더욱 깊어진다고 봅니다.
3. 교장, 교감은 선생들이고 학생들한테 지도력이 없어 보입니다. 수업참관을 해 보면 선생님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이해하기 힘든 교실분위기를 목격하게 됩니다.
4. 학교에서는 공부시키는 것보다 오래가지 못하는 취업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답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5. 학부모, 학생 모두가 진학을 희망하는데 진학을 위한 학부모회를 한번도 소집을 안했습니다.
이런 일들은 동문들은 모릅니다.
6. 아무리 좋은 회사에 취업을 해도 1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7. 졸업생들도 학교생활이 인생에서 신분상승 기회가 되지 못하고 청소년시절의 3년을 너무나 허무하게
보냈다고 중앙고 학창시절을 뒤돌아 보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8. 공부로 출세하는 것보다 기술을 배워서 출세하려고 중앙고에 보내는 학부모도 퍽 있다고 보는데
이들도 대부분 목적대로 진출시키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간다는 것입니다.
9. 학교장은 인문계 전환의지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최근 전문계에 대한 얘기를 학부모들한테 이야기합니다.
10. 중앙고 발전은 학교내에서 기대한다는것은 어리석다고 봅니다.
11. 한마디로 학교내에서 변화의지가 전혀 없다는 판단입니다.
12. 그렇다면 학교발전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동창회에서 해야 하는데 동창회에서 계획만 말하지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고의 역학관계를 보면 동창회에서 못하면 영원히 학교발전은
못한다고 봅니다.
13. 동창회장님은 학부모들한테 의지를 천명했지만 성과를 확인하기 힘듭니다. 솔직히 학부모님들은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14. 금년처럼 강릉중앙고 교육공동체가 좋게 짜여있어서 참으로 좋은 기회로 보았는데 허무함을 느낍니다.
15. 동창회에서 교장을 도와줘야 되지만 우리학교 입장에서는 학교장래가 절대로 우선이라고 봅니다.
16. 동문들은 과거의 영화속에서 행복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의 변화를 동문들이
보지를 못하니 너무나 답답합니다.
17. 강릉중앙고는 해가 갈수록 위축되고 금년을 꼭지점으로 빠르게 하향곡선을 그릴것으로 학부모들은 봅니다.
18. 학부모들이 볼때 동문들이 정말 학교가 어려운 처지인데 학교발전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19. 학부모들은 동창회의 힘을 아직도 믿고 싶습니다.
강릉중앙고의 발전을 목메하는 학부모들의 마을을 모아 진솔한 말씀을 드렸는데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2011. 12. 21
강릉중앙고들학교 학부모회 일동
이미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6년이 지난 이 싯점에서 한번 더 읽어 보자고 한자도 빼지않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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