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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 청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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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철 작성일 2017-12-21 13:33 댓글 3건 조회 1,1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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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출처 : 유튜브

"백두산, 낙산사, 섬진강/ 풍천장어, 춘향제, 이외수...?"


유명 산, 사찰, 강, 음식, 행사, 인물 등이

그 지역 문화, 관광 발전에 기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강릉은 경포, 초당두부, 단오제, 사임당 등 요소를 갖춘 듯하지만 5%가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남대천 천방과 양쪽 주변은 황량하고 허허합니다.
남대천 부근을 돌아보면 듬직한 가로수 그늘과 숲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편안히 부담없이 걷고 쉬고 놀 수 있는 가로수길과 숲속 말입니다.


우선
남대천교와 중앙고 사이 제방과 고수부지만이라도...
엣날 미류나무 거리의 전설을 살린 가로수와 숲속 길!

불현듯.....
회산(흑베리)에서 남항진(안목)까지 이어지는,

아름답고 편안하고, 접근성 있는 남대천 가로수 숲길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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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전님의 댓글

조규전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배님.
먼저 눈 뜬 자가 세상을 바뀌어 갑니다.
세칭 선구자라고 말하지요.
강릉에는 소나무를 중심의 가로수가 있습니다만 이는 사람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님으로 그냥 스치는 정도로 인식되어 집니다.
빽빽한 소나무가 인간과 같이 공존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관령 옛길 입구에서 남쪽 방향에 금강송 솔밭이 엄청 잘 조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시내에서 소나무로 된 산책겸 등산 코스로는 일류급으로 보여 집디다.
아무리 좋은 경관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할 수 있었을때 더 빛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작년 여름, 땡볕을 무릅쓰고 담양쪽에 갔다왔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거리를 지척에 두고 가 보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강릉에도 축구공원을 근처에 메타세콰이어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나무를 베어버리자고 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소위말해서 일조권을 방해하고 도로를 파손시킨다는 명분 아래 제거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대산 입구에 들어가는 과정에 누군가가 전나무 가로수를 잘 심어 놓았는데 그 가로수가 개판 오분전까지 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만히 놔 두었으면 그야말로 전국적인 명물의 전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었을 터인데 주변에 밭 주인들이 잘은 모르지만 암암리에 제초제를 뿌려서 고사 직전까지 간 전나무가 흉물스럽게 나뒹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내 밭에 걸처서 일조권을 빼앗는 전나무가 꼴보기 싫을 수는 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는 그러면 안되리라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오대산으로 가는 길목에 전나무 식재가 가장 잘 보존된 구간은 가다보면 무슨 초등학교 자리가 나옵니다.
그 학교를 마주하는 도로에는 그야말로 싱싱한 전나무가 용태를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제초제를 때리거나 학대를 가하지 않았으면 적어도 담양에 메타세콰이어 거리보다 더 명물이 되었을 터인데 너무나 아쉬운 장면이 우리 지방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 것도 중요합니다면 우리 것도 내 것 못지않게 소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행복과 건강이 늘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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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님의 댓글

김남철 작성일

예, 클럽장님.
1. 대관령 휴양림 뒷편 '도둑재' 금강송 군락지 아닌가요?
2. 강남동 축구공원 부근 메타세쿼이어 가로수 ....
3. 오대산 월정사 입구 전나무 가로수 걱정 ...

그렇군요. 공감합니다. 한 호흡에 풀어내느라 꽤 숨 찼겠어요.
조박사님의 필력이 평범하지 않음은 gnng 초부터 알아 보았지만 
그 동안 독서, 명상, 체험 등을 통한 융합 내공이 엄청 고강해진 것 같아요.ㅎ
감축드리며ㅎㅎ, 행복과 건강이 늘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Ps) 선구자 하지 말아요. why : 앞서 가면 정 맞어요.

** 대관령 도둑재(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서 주민들이 대관령을 넘어 영동에 와서 소금이나 생선 등의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노린 도둑들이 도적질을 하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도둑재에는 1920년대 씨를 뿌려 조성한 최초의 소나무숲이 분포한다.
도둑재의 소나무들은 궁궐과 문화재 복원용으로 보호되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2007년 광화문 복원에도 사용되었다.
                                                                출처: http://forestforlife.tistory.com/203 [생명의숲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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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님의 댓글

방랑자 작성일

강릉 남대천 제방에 엣 미루나무는 아니지만 이팝나무가 심어져 자라고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