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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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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17-11-19 12:32 댓글 2건 조회 1,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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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인생

백을 살든 백 이십을 살든 인생은 찰나다.

인간의 장수기록을 보면 영국의 테일러 134세 중국의

이청원 256세 성경에 나오는 에녹365세 그의 아들은 969세였다고 하지만 최근 기록으로는 우크라이나 코자크 여사의 백 십칠 세가 제일 장수노인이라 하니 요절한 사람들에게는 애달픔이야 한층 더하겠지만 인류에 커다란 업적을 남기지 않은 한 그 또한 초로인생이다.
 

인생을 자연의 지구에다 비교 할 순 없겠지만 지구의 나이는 45억만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1초가 아쉬운 순간 10초가 지났다면 이를 1각이 여삼추란 말을 인용 한다. 이렇게 1초를 삼년지나 듯 자기의 평생을 백 살을 살아도 죽을 때 과거를 생각해보면 2~3초에 주마등처럼 스쳐 갈 뿐이다.
 

이처럼 짧은 찰나의 인생이지만 애환과 갈등은 많다 때로는 기쁨 때로는 근심...희,노,애,락은 틈새 틈새를 비집고 찾아 든다. 희와 락 만 찾아들게는 할 수 없을까? 또 보람된 일은 무엇일까? 과연 멋진 인생은 어떻게 사는 걸까? 찰나의 인생이라 이것마저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을까 인간은 우매함 때문에 생의 마지막엔 후회밖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후회를 줄이는 일은 인간의 본분을 다하고 자기의 임무에 충실함이 하나의 가닥이 아닐까 싶다 한 예로 다빈치, 피카소,쇼팡,에디슨, 이 분들은 자기의 일에만 열중을 다했던 분들이다 그분들이 남겨놓은 작품으로 삶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개가 낯선 사람이 오면 짖어대고 거위가 낮선 사람을 보면 고우! 가요! 를 외치지만 이것은 본연의 임무다 개가 짖는 것을 나무라면 아마도 다섯 번을 멍멍 멍멍멍 할게다

해석하면 너는 왜사니? 개 짖는 것을 나무라고 개가 다섯 번 멍멍 한다면 어디 숨을 곳도 찾지 못 할 것이다

개는 낯선 사람이오면 주인에게 알려야 할 임무인 것도

모르고...
 

이러면서도 인간은 또 못 된 짓을 하고 있다. 돼지에게 치매가 발병하도록 만든다는 악랄 한 수법을 쓴단다. 먹새인 돼지가 금방 먹은 것도 잊어버리고 먹을 것 만 있으면 먹어치우니 살이 빨리 찔 수밖에 없다는 이치다. 동물 학대법은 어디까지 미치는지 모르겠다.
 

인간에게 꼭 필요 한 것 없어서는 안 될 욕심 때문에 인생을 그르치게 만든다. 돈 욕심 명예의 욕심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꼭 과욕이 망신을 시킨다.
 

필자도 70이 다 되어가는 이쯤에 지나간 세월은 몇 초 전에 모든 것이 모두 지나가 버렸고 오늘도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찰나의 인생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기를 다짐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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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우리는 혹간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같은 순간의 지루함을 늒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하루해가 얼마나 길며 한달, 일년이 엄청 길어 보이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어느덧 古稀라는 70세를 맞았고 빠른 속도를 나이를 먹을 것이니 . . 이 모두가 찰라가 아닌지?

 옛날 어느 헷똑똑이가 부처님에게 여쭈었다.  "부처님 세계의 찰나는 인간세계의 얼마정도가
 되나요? 하니 부처께서 수억년 쯤 될거라 하신다. 그러니 잽싸게 그러면 1월만 적선해 주세요.
 하니 그럼 일초만 기다려라 하신다. 1원을 받으면 수억원이 될 것으로 계산했는데 부처님의
 1초만 기다리라는 말씀은 수억년을 기다리라는 의미가 아닌가? 기다리다 죽겠네 . . .
월요일 아침 즐거운 한 주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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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님의 댓글

공병호 작성일

세양 선배님!  본문 보다 선배님의 답글이 더 중요합니다
다시 한 번 깨닭음을 주셨습니다
항상 존경하는 선배님!
선배님은 나이를 떠나  저희들과도 의견교환을 하고자 정담을 나누십니다
저희들은 선배님의 정담 가운데  가치관을 세우게 됩니다
이제 나에게는 선생님이 없습니다. 바로 제가 만나서 고견을 듣는 선배님들이 선생님이고
그 때 저는 제자가 됩니다  얼마전 임욱빈 친구에게 밥 한 끼 사셨다면서요
강릉에 오세요 저가 한 끼라도 대접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최고의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