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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로수길 청원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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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철 작성일 2018-01-06 12:18 댓글 0건 조회 7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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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사(빗물펌프장,그린장모텔,덕진운수) 뒤에서
이마트(삼우은성A,대림A) 뒤 제방을 이용하여 신도로가 조성되었더군요.

아스콘 포장이 깔끔하여 아주 삼빡하고 좋았습니다.

소생의 수일 전 '가로수길 조성 청원'에 방랑자님의 한 말씀이 계셔 깜짝 놀라 
승용차로 슬적 남대천교에서 중앙고앞까지 현장을 답사해 보니
정말, 제방 양쪽으로 '이팝나무'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더군요.  
탁상 청원의 병폐를 보여주는 불량 시민이 될 뻔 했어요.

그런데, 남대천 건너 입암동 제방에 심은 이팝나무 수종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팝나무는 초여름 햐얀꽃이 미관상 아름답지만, 그늘을 거의 만들지 못합니다.
* 일송, 청송A 앞 도로 느티나무 가로수그늘 따봉(20년 전, 46회 김0래님 녹지과 재직 시 설계 조성)
** 한솔초/한전앞 느티나무 가로수길 앞날 창창
*** 경포 코스모스 산책로 메타세쿼이어는 5% 부족한 듯, 활착이 잘 되어야 할텐데....   


상고앞 4거리에서 공제에 이르는 도심속 이팝나무 가로수는 딱 좋습니다.
도로 중앙 분리대의 소나무와 어울려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터미널에서 적십자 회관을 거쳐 교동4거리에 이르는 미팝나무 가로수길 매우 좋아요.

도심 속 가로수는 건물 옆이라 고목이 되면 곤란하고, 잎, 가지가 무성해도 안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산책로인 남대천 제방 가로수는 '느티나무, 편백, 벗나무, 메타세쿼이어 등처럼

고목이 되어 거대해져도 상관없고,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가 더 좋을 듯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동해상사 뒤 공단교에서 이마트까지 새로 낸 제방 도로'에는
산책로에 걸맞게 그늘을 생산하는 느티나무 등으로 터널이 되게끔 조성함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제방 물가쪽의 고수부지(둔치)는 방치하지 말고, 숲속길로 조성하면 수년 후 봄 여름 가을 남대천 둔지는 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유명해지고, 제일강릉의 자랑거리가 되어 모두들 많이 행복할 듯합니다....

2,30년 후 강릉의 유명 가로수 쉼터가 되도록....

존경하는 시 산림 녹지과맨님, 동강릉 시민들께서 관심가져 주시길 청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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