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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강릉이 출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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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당두공원/ 월화의 거리
올림픽으로 강릉이 출세했다함은 '사실'일 것이다.
첫째, 고속철도 개통으로 바람 쐬듯 쉽게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었다.
신문, 방송 기사의 여러 가지 통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둘째, 건설 및 정비로 경관이 확 달라졌다.
강릉역과 종합운동장 일대 및 월화의 거리는 물론,
시 전체가 도로 포장과 도색 등 깨끗이 보기좋게 단장한 모습이다.
셋째, 언론에 집중 회자되면서 모두에게 잘 알려진 친근한 도시가 되었다.
국내 및 해외에서도 '아, 강릉요. 좋은 데 사시네요.' 소리 듣게 생겼다.
앞으로가 문제다. 하기에 달려 있다.
바가지와 불친절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일 강릉으로 다시 일어설 단초를 마련하였다.
(* 흑자 올림픽 여부, 사후 시설 관리 등은 나중에 말해요.)
이런 날을 위해 12년, 8년, 4년 전, 그분들이 올림픽을 위해 뛴 것이었으리라.
(* 김진선 지사님 고생했는데.... 최순실 때문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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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글로벌, 세계화, 먹고 사는 무역도 좋지만,,,
대한민국 우리 나라, 영어가 너무 심해요.
아래 간판들, 외우기 정말 너무 힘드네요.ㅎㅎ
현송월이 점심 먹었다는 '씨마크' ㅎㅌ
그녀가 자고 황태해장국 먹었다는 '스카이 베이' 경포ㅎㅌ
방송광고에서 자주 접하는 효산콘도의 새이름은 '세인트 존스' 호텔
남항진의 '세인트 컨벤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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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이제 우리글만 고집할 수 없게 되었네요.
방송에서는 영어와 우리글이 섞인 신조어를 마구 만들어 내고,
우리 일상에도 영어와 한문이 섞인 말들이 너무 많군요.
우리글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함께 익혀 나가야 할듯,
지난 주말 서울에서 "中式 course 料理" 점심먹고 왔는데 . . .
이렇게 표현해야하니 어쩔 수 없군요. 강릉 살기좋은 내고향...
방랑자님의 댓글
방랑자 작성일
챤스를 살려서
올림픽 열기는 지속되지 않는다
그러니 한몫봐야지 하는것은 얄팍한 양은냄비 근성의 상술일 것이고
은은하게 달아오는 무쇠솥처럼 찾아오는 손님들이 잊지 못할 장소로 각인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손님을 맞고 친절하게 대해주어야하는것은 우리시민의 몫입니다
그래야만 오래오래 울궈먹을수 있을테니까요
김남철님의 댓글
김남철 작성일
길이 멀고 험하다 할지라도,
감내하며 길게 내다보며 느긋하게 가다보면
시간 세월은 상식의 편... 꿈은 이루어지리라.
세양 선배님과 방랑자님의
변함없는 00사랑, 00의식에 인사올립니다.
* 00 : 향토, 동문, 모교,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