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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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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기호48 작성일 2023-12-13 05:32 댓글 0건 조회 9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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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동문회 31대 집행부 구성을 위한 총회가 있었다 .

어제부터 내린비는 어느곳에는 호우소식이 또 다른 곳에는 폭설 소식이 있었지만 때아닌 겨울비가 떠나는 낙엽들을 도로위에 담아 놓았는데 가는 세월 만큼 붙잡을 수 없는 사람의 한계를 보여 주는것 같다 

탈 많고 말 많던 동문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날 

비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71명의 동문들이 모교 시청각실에 모였다 

총회자리에 참석한 우리는 나누어준 유인물에 따라 많은 행사를 치르면서 동문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동문회를 잘 운영하고 차기로 이월되는 예산을 보며 또 다른 생각을 하여본다 

지난 어느해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에 대하여 잡음도 있었는데 조용하게 차기 집행부를 구성하였다 

차기 회장님꼐서는 본인의 0.1%의 능력과 동문들의 99.99%의 협조로 동문회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이는 동문화합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생각이되며 그 결과를 기대해 본다

 

현재 우리 동문회에는 졸업 20주년을 하는 젊은 동문들을 찿아 볼수가 없고 얼마후면 개교 100주년인데 70여기가 동문회 막내기수라는 사실이 안타까운데 회장님 기수에서 70회까지 동문회에 참여하지 않는 기수때문에 볼품이 없다 

새로운 집행부에 바라는 마음은

첫째 이빨빠진 기수들도 동문회에 참여토록하여 화합된 동문회가  되었으면 생각해본다 

둘째 고등학교의 개교 100년의 역사가 영동지방에서는 모교에서 처음 시작하는 점을 감안 알차고 내실있는 행사를 학교당국과 긴밀하게 하리라 믿는것은 차기 회장님은 60년이 넘도록 학창시절, 교사시절, 동문회 활동으로 학교에서 생활하고 계시기때문이다 

셋째 일제 강점기에 개교하였던 관계로 시대적으로 항일 운동을 하였던 선배님들 중 한분만 독립유공자로 지정되었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함께 저항하셨던 선배님들의 유족을 찿아 모두다 독립유공자로 지정을 받아 모교가 영동지방 교육의 중심이었고 독립운동의 산실임을 입증하는 일이다 

 또 하나의 바람이 있다면 기아에 허덕이는 굶주림을 면하게 하였던 통일벼를 육종한 함영수박사의 흉상과 그리고 6.25참전 학도병 기념탑 주변을 모교를 빛낸사람들의 장으로 만들어 좀더 가꾸고 빛나게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2024년부터 시작되는 동문회의 새로운 집행부에 대하여 많은 활약을 기대해보며 동문님들의 뜻에 따라 매의 눈으로 바라보며 도와야 할것 같다 

 

회의장에서 선출하고 발표한 차기 집행부 현황 

 회장 46 이흥남, 사무총장 56 최근석 사무국장 60 백대근 

 감사 48 심기호 55 황혁남 이외 부회장단은 동문회에 참여하는 기수에서 지명하여 주시고  산하단체장님 그리고 회장님이 지명하는 분으로 구성되어 알차게 운영되리라 믿습니다 

 

지난2년 동문회를 이끌어주신 30대 김남현회장님과 집행부 임원진의 노고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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