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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과 목단, 나무심기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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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철 작성일 2018-05-23 10:28 댓글 0건 조회 1,5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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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 : 집 마당 화단에 핀 작약꽃 -

몇년 전에 필자는 목단과
작약을 구별하지 못하였다.

작약은 목단과 다르다.
작약은 풀이고 목단은 나무다.
작약은 종자 번식이 잘 되지만, 목단은 포기나누기 등 방식으로 증식을 꾀한다고 한다.
목단은 묘목 한 그루에 1만 5천원 내외로 비싼 편이다.

소생은 5년에 걸쳐 단감과 목단을 세 번 이상 심었는데 
상구도 우리집 마당엔 목단과 단감이 없다.
심고 2달, 3달을 기다려도 잎사구가 안나는 것이다.

심히 유감이고 거시기...
입암캠퍼스 출신으로 자괴감에 빠져들 때도 있다.


진작에 
조규전 선생님의 '나무심기' 요소(키워드)를 숙지하여 체득했어야 하는데...
만시지탄(6학년 후반에 와서) 전문가 동문 잘 만나 해법을 찾은 것 같다.ㅎㅎ  

 

봄철 나무의 식재 이후 잘 살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나무를 심는 적기를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1)

그 다음으로 심을 때 뿌리가 흙과 밀착이 잘 되게 해 주는 것과(2)
930 지상부를 너무 많이 남기지 말고 잘라주는 것
,(3)

그리고 자른 부분에서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톱신페스트 같은 도포제를 발라 준다는 것,(4)

그 이후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은 거의 필수 사항일 것이다. (5)


이론적으로는 그럴싸하다고 본다
.

그런데 그 중 하나만 제대로 안되면 새싹이 잘 안 나온다는 것이다.

기껏 돈 들여 묘목을 사다가 품을 들여 심어 놓았는데 새싹이 나오지 않으면 이 또한 낭패가 아닐는지?

                                                                                                      - gnngja 게시판 조규전님의 글 옮김 -


"이승철 '그런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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