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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진정한 江農人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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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esk 작성일 2018-07-31 00:49 댓글 2건 조회 9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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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떠나기 전에 내게 남겨준 그 말, 깊이 깊이 명심하겠습니다.
늘 가슴에 담고 오직 재경동문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재경 제14대 동문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들에게 몸소 가르쳐 주신 것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음지에서 소리없이 묵묵히 궂은 일을 항상 도맡아 해왔던 그대의
그 헌신적인 희생을 우리 동문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너무 동문회를 걱정하지 마시고 부디 편히 눈을 감으십시요.
우리 모두는 그대를 아주 많이 사랑했다는 말씀 다시금 큰 소리로 외쳐봅니다.


2018년 7월 31일. 야심한 밤


재경동문회 44회 이상경 배상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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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석합니다.
 동참 못해 미안합니다.
 
 이 글 올려주신 농심거사(재경동문회장) 님 참 잘 하셨습니다.
소상히 알려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애도하는 맘 위로할 길 없으나 "좋은 재목 먼저 데려간다"라는 말 있지요.
 상심 거두시고 기리는 맘만 우리 간직합시다.
 
농심거사님! 참 대단하십니다.
 잘생긴 얼굴에, 무(武)를 겸한 체질에, 배려하는 맘과 봉사정신까지
그리고 매끄러운 문장력에 솔선하는 지휘통솔력까지
그야말로 팔방미인이십니다.

역대 회장님들이 다 그러셨지만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바람소리님이 극찬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후배님 같은 분이 있어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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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전님의 댓글

조규전 작성일

맞습니다.
우리 모교 동문 중 미래를 열어갈 아까운 인재였습니다.
그런 인재가 현재 진행형으로 갔어야 했는데 단절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더 나은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족적을 남기고 간 그 친구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