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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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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07-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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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변
비늘의 은빛 비린내
하얀 모시 적삼 안짝에 밀어 넣고
푸르게 반짝이는 세월을 낚는다
한여름 햇살보다 더 곧은 바늘에 걸린
섭씨 35도
촘촘한 부챗살에 걸리지 않던
저 도도한 세월
적삼 안짝에 갇혀 꼼짝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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