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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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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기호48
작성일 2023-12-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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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상임이사 업무를 맡고 있는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사무실에서 만나세
말씀하시는걸로 보아서는 선배님이 분명한데 ----
무슨 용건으로 뵙자고 하는지 매우 궁금하여 이사장님께 보고를 하고
이른 아침 장학회 사무실에 왔습니다
강당앞에서 어느 선배님께서 걸어 오셨습니다
그래서 문을 열고 어제 전화를 하셨던 분입니까? 라고 여쭙고 인사를 드렸더니 ---
장학회에서 어려운 일을 하는데 적은 보탬이 되려고 적은 성의를 갖고 오셨다고 말씀하시며
장학금을 주시면서 이사장 한테 이야기를 하지 않고 혼자왔으니 그리 아시게
어떤 관계냐고 물었더니 이사장님의 맏형 33회 조규백이라고 말씀하신다
지난 30대 회장 집행부가 출범할때 동문회 발전기금도 주셨는데
이번에는 장학회도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는 의미로 생각하라면서 사심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열심히 해달라고 말씀을 하신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후원해주시는 후원금은 후배들을 위하여 긴요하게 쓰겠습니다
80이 넘은 노선배님들의 열정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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