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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前燈火와 같은 모교 運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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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식24 작성일 2018-09-15 01:00 댓글 1건 조회 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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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前燈火와 같은 90년 역사의 모교 運命!

 

모교의 未來運命이 교직원들의 敎育者的 良心과 졸업생들의 意志, 事理判斷에 맡겨 저 있고 오늘의 결정이 모교를 살리느야 죽이느야의 갈림 길에 서 있다.

 

일반고 전환의 1차적인 실패는 도,교육감이일반고 전환을 승인해 주겠다고 구두약속을 한 이 후 이행하는 과정에서 모교 교직원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처 TFT타당성 연구를 거치면서 잘못된 연구결과였지만 이를 핑계로 교육감이 구두약속을 파기 했다.  즉 모교 교직원들이 동문회에서 다 만들어 놓은 밥에 재를 뿌려 실패 한것이다..

 

문교부 특성화고 정책에 따라 전국 700개 전문계고의 모든 학교의교장,교사들은 자기들 학교를 살리고 발전 시키기 위해 몸 부림 첬고 각 학교 교장,교사들이 선두에 나서서 350 개고는 일반고로 살 길을 찾았고 300 여 개고는 자기들 학교에 맞는 보다 특화된 특성화고로 교명 까지 개명 하면서 특성화고로 방향을 잡았고 43개고는 규모는 작지만 100% 기술명장을 양성해서 100% 취업(졸업 전 선 취업 계약)을 보장하는 마이스터고로 개교 했다.

 

2010년 부터 현재 까지 진행된 전국 700개 전문계고를 정리하는 이러한 激變期에 모든 학교의 교장, 교사들이진두에 나서서 학교 마다 자기들 실정에 맞는 일반고나 특성화고로 발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해 성공시켰다.

 

한데 우리 모교의 경우, 이 중요한 激變期에 교장,교사들이 나서지 않으니 동문들이 나서서 일반고 전환을 추진했으나 교장,교사들은 성공 단계에 와 있는 일반고 전환을 가로 막아 버렸고 그렇다고 전문계고로도 특화 시키기 위해 노력 하거나 연구한 결과물 없이 기존의 재래식 8개 학과종목에 머물며 더 발전적인 변화를 가저 오지 못 했다.

 
하물며 일반고 전환의 반대 이유가 모교 전문계 교사들의 안정적인 직장 유지를 위한 것이 였다니 이것은 우리 학교만의 문제가 아닐 터 인데 타 학교에서는 분란 없이 학교 발전을 위한 길을 선택 해서 일반고든 특성화고든 원하는 방향으로 단합된 힘으로 성공을 거두었는데 우리 모교는 개교 이래 90년 만에 찾아온 단 한 번의 이 귀중한 기회를 모교 전문계 교사들의 안정적인 직장 유지를 위해 동문회가 추진한 일반고 전환을 霧散시켰고 度外視한 처사는 숨길 수 없는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가운 일이며 모교 역사에 대한 背反이다.

우리는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해야 한다


이런 渦中에 수년 간 노력 했어도 안된 실망감과 학교만 망가 진다는 우려를 하는 일부 동문들은 모교의 심각한 문제점의 本質을 제처두고 일반고 전환 추진에 반하는 반대에 가담 함으로서 재 추진 자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서 일반고 전환을 포기 하고 이대로 특성화고로 간다면 앞으로 5~`10년후 모교의 모습은 어떻게 변하고 어떠한 문제점들을 내포 하게 될까? 想定해 보기로 한다.

 

1.모교 발전을 저해 하는 기존에 갖고 있던 모든 문제점들을 그대로 안고 감

.강릉지역의 취학생 중 저 학력자 입학, 재학생들의 질적 저하,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란汚名(오명)

.졸업생들이 모교 3년간을허송했다고 후회하며 모교 졸업의 자부심 상실

.재학생과 학부모 공히 진학중심 교육을 희망하나 취업중심 교육

.인재육성교육의 상실

 

2.특성화고의 길을 이대로 계속해서 더 가면 5~10년 후에 예상되는 모교의 모습.

 

.강릉지역사회에서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를 택하는 취학생수도 많지 않지만 특성화 학과의 전 학과목에
    대해 필연적으로 여자를 모집하게 되면 약 400명 규모의 남,녀공학
.직업훈련소와 같은 소규모 남,녀공학이 되면 교세 및 명문고 였던 모교의 위상을 완전 상실

.모교 역사와 전통(모교의가치)모두를 상실, 모교의 역사적 가치 계승이 불가능,모교의 終末

.교명은 일반고를 상징하는 강릉중앙고로 개명해 놓고 교정에는 교훈탑, 입지문, 호상탑,

   인재배출의 염원이 담긴 상징물들이 가득한데 남,녀공학의 특성화고가 되면 이전의 모교 정체

   성과는 混沌스럽고 江農의 정체성()의 상실  

.남자 1,500~2,000명의대 규모였던 시절의 모교 교가 가사에 담겨 있는 장엄하고 웅장한 내용

  400명 소규모 남,녀공학의 학교가 되면 교가로 부르기에는 가사 내용이 맞지 않고 남,녀 절

  반이되면 현 응원가도 부르기에는 氣가 죽는다. 모교의 몰락이 어떤 것인가를 이 때 가서야

  실감하게 되겠지만 그 때 가서 후회 해도 도리 킬 수 없다. 누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인가!
.대외에 학교 명성을 날리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애교심과 단결을 위해 축구부를 유지해 왔는

   400명 남,녀공학의 소규모 학교로 교세가 몰락하면 축구부 유지 능력이 없어 축구부 유지

   는 불가능,단오절 행사에 농,상전 축구개최도 불가능(교세 약화로 제일고의 적수가 되지 못함)

  모교의 축구부는 강원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도 기여 했고 강릉을 球都로 만드
  는 데도 큰 공헌을 했다. 

  더구나 이번 아세안 게임에서 일본을 꺽고  축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학범 감독이 모교 51회 라고 하니 이는 전국축구대회 3연패를 한 신화 못지 얺는 쾌거를 이룬 것 아닌가! 참으로 자랑스럽지 않은가!
  
  이러한 축구부가 없어진다는 것은 모교의 終末을 의미한다. 축구부가 없어지면 우리 동문들 살맛이 나겠는  
  가!

 모교는 개교 이래 전문계 학교로 90년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실패한 전문계 학교가 되였다는 것이 오늘의 현실에서 증명되고 있다.

모교 보다 10년 뒤에 개교한 제일고, 33년 뒤의 강릉고, 35년 뒤의 명륜고가 일반고로서 진학중심의 인재육성 교육으로 우리 모교 보다  얼마나 차이 나게 발전했는지를 비교해 보면 잘 알 수 있지 않은가!

 

첫째, 모교 기술교육을 받아 졸업한 후 그 분야로 진출해서 사회적성공을 거둔 졸업생이 거의 없다.

둘째, 강릉지역에 산업시설이 없다 보니 90년 역사를 가진 모교 학과목은 경쟁력 없는 재래식 전

     문계기본 과목에 머무러 있다. 즉 조경, 컴퓨터응용기계, 기계, 전자기계, 전기, 전자, 정보통신,

     설디자인 8개 학과목이다. 앞으로도 산업시설이 없는 이 지역 여건상으로 보아 첨단화된 경 

     쟁력있는 과목으로 발전하기 어렵다. 전국적으로 산업시설이 있는 지역 마다 마이스터고와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고가 이미 분포 되여 있기 때문에 모교 졸업생들이 타 지역에 가서

     취업하기란 극히 어렵다.

셋째, 모교 실습실은 실습장비,선반,용접봉 등이 수령 당시의 포장상태 그대로 보관 되여 있으며

     항시 이용하여 반질 반질하게 기름칠이 되여 있어야 하는데 항시 운용되고 있지 않다. 그래

     서인지 지난 토론회 때 김태순 운영위원장이 특성화고 장점을 설명 할 때 타 학교의 잘 운

     용되고있는 실습실을 사진으로 보여 주었지만 모교의 실습실을 자랑스럽게 소개 할 수 없

     었다.

넷째, 홈피 18.9.3.자에이상경 신임 재경 동문회장이 실은 글과 사진에서 보듯이 신년 인사회,어린이날 운동회, 등산, 그외 수시 재경 동문회 모임이 전국 어느 학교도 흉내 내지못하는 행사로 치려저 왔던 것이 동문수는 23,000명으로 늘어 났지만 졸업한 동문들의 사회 활동이 미약해지니 수년 전 부터 대를 있지 못하다가 이번에 후배들이 이상경 회장을 중심으로 뭉 처서 옛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르겠다고 나섰는데 성공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만 오늘날 동문회 활동이 크게 위축 되였고 후배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모교가 취업중심교육의 전문계고 였든 탓으로 인재육성교육이 실종 되였기 때문이다.

 

90년 간 모교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지만 전문계고로서는 더 이상 발전 할 수 없다는 것이 오늘날 눈에 보듯이 결과로 증명 되였고 판정이 났는 데도 더 소 규모의 학교로 직업 훈련소가 되는 특성화고의 길을 계속 가겠다고 고집하는지 알 수 없다. 이대로 가면 전문직교사들이 편하게 근무하는 교사들을 위한 학교는 되겠지만 모교 인재육성교육은 終末을 고하고 동문회의 앞날도 암울하게 된다.

 

일반고를 선택하면 위의 모든 문제점들은 살아 지고 취학생수 감소를 예상하드라도 남자 600명 규모의 학교가 될 것이니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할 수 있고 진학중심교육으로 인재육성교육이 되 살아나면 강릉교육의 중심에 선다는 校名과 더불어 모교교정의 교훈탑,입지문,호상탑 등이 면학의 학교 분위기를 더욱 밝게 할 것이다. 校木 히마리아시타를 중심으로 한 교정에 江農의 정체성(모교의 魂)이 되살아 날 것이다. 동문회의 미래도 밝은 희망을 갖게 된다..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살리고 미래의 발전을 위하여 찬,반으로 갈린  동문들이 하나로 뭉치고 그간 반대 해 왔던 교직원들과 동문회 간 충분한 토의를 거처 도,교육청의 학교체제개편지침에 따라 일반고 전환을 반듯이 추진하고 성공 시켜야 한다.

 

학교체제개편을 상신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절차와 추진 할 수 있는 학교체제개편지침 이란 수단이 있는데 한번도 이 지침에 따른 절차를 시도 해 보지도 않고 포기할 수 없다.

 

風前燈火와 같은 모교 運命! 모교 교직원의 교육자적 양심과 졸업생들의 意志가 모교 運命의 生死를 결정한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동문들의 단합과 교직원들과의 합심 할 수 있는 방안,아이디어가 있으면 개진하여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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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이렇게 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農, 林, 畜産科가 없어진지 오랜데 우리 모교가 어딨어?
다는 아니지만 농사꾼 되려 농고(農高) 갔고 장사꾼 되려 상고(商高) 간거 아니었어?
아예 학교 이름도 바뀌었는데 우리 모교 맞아? 」

또 이렇게 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나니던 학교가 거기 있고 우리들 족보(?)가 거기 있으니 천지개벽해도
우리들의 모교는 분명하지 뭐.」

후자든 전자든 모름지기 대 선배님의 이 절절한 논조에 절대 수긍할 겁니다.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고 모교와 후배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충정 어린 한마디 한마디에
그저 숙연해질 뿐입니다.

존경합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