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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일반고추진업무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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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식24 작성일 2018-10-17 00:54 댓글 5건 조회 9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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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일반고추진업무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면서  

 

필자는 1014일 제70주년기별체육대회에 참석한 후 강릉에서 1박하고 익일 필자 주관으로 장호진 동문회장을 비롯한 참석자 정호돈,권태원,김학래,엄홍기,김윤기,이대용,정의호,손병준,천남영(기별,존칭 생략, 이외 관련자 더 초청했으나 각자 사정이 있어 불참)이 한자리에 뫃여 대화를 갖었다.

 

이번 체육대회를 알차게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선배로서 모교전통을 잘 계승한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의 인사 말을 했다.

 

이 모임에서 필자가 "동문들의 단결된 힘과 의지로 모교 운명을 바꾸자!" 란 미리 준비한 유인물을 배부한 후 이 주제로 제안 설명을 먼저 하였고 이에 대해서 참석자 모두가 여러 의견을 충분히 주고 받으면서 장시간 토론을 거처 결론적인 두 가지 제안, 즉 제안 내용대로 적극 추진하자는 측과 학교당국의  설득이 쉽지 않으니 환경 변화와 현실에 적응하면서 7년여의 추진해 온 피로감에서 벗어나 최종적으로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묶는 것이 더 중요하니 동문들이 일치단결해서 한 마음으로 추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장기적으로 모교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는 측의 주장이 있었다. ,반의 논의를 거친 결과 전 동문이 일치 단결해서 추진하자는 측의 안을 참석자 전원이 찬성하였고 이 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 결론에 따라 장호진 회장이 취임해서 그간 좀 어수선 했던 동문회 분위기를 현재 까지 화합과 결속력을 새롭게 다지며 안정시킨 조직의 지휘기반을 조성했고 앞으로 스스로 환경과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다 하겠다 했으니 장호진 회장에게 참석자 모두가 힘을 실어 주고 그를 따르기로 결론 짓고 모임을 끝 마쳤다.

 

이로써 필자는 엄홍기 회장이 모교 동문회 TFT 멤바로 참여 해 달라는 요청에 의해 일반고 추진에 가담한 후 그간 조규명,이대용회장을 거처 현재에 까지 이 문제에 대해 자문하고 추진 동력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동문회에서 누가 이 일을 잡고 일 하는 자가 없으니 선배된 무한책임을 지고 지금 까지 노력해 왔고 오늘 모임에서 최종적인 제안을 발표하였으나 동문들이 단합하지 않고서는 추진 할 수 없다는 환경의 변화를 필자와 참석자 전원이 受容하였고 위에서와 같은 동문들이 하나로 뭉처 추진 하는 안을 장호진 회장에게 전권을 주고 따르기로 결의 했다.

 

그간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겠지만 적극적인 참여와 필자의 논리를 지지하고 따라 준 그간의 회장님들과 선,후배동문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기에서 빼놓을 수없는 분! 동문회 손명희 차장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7년여 동안 필자가 수많은 글을 올렸고 강릉에 갈때 마다 필요한 유인물, 인쇄물  준비, 그리고 필자가 지정하는 선, 후배동문들에게 유인물을 우편으로 보내는 일, 그 수많은 일들을 힘들 터인데 어짠은 표정 없이 수월하게 빈틈없이 처리해준 그 고마움은 필자의 마음속에 남는다. 고마워요.

 

그간 중요한 내용마다 사전 설명을 드리고 동의를 얻었고 그 때 마다 용기를 갖도록 힘을 실어 준
홍순길,한기운,김남두,남규호,권오식 선배님들에게 깊은 존경의 뜻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

 

이것으로서 필자는 모교와  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모교 일반고 추진문제에 대한 무거운짐을 전부,완전히 내려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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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님의 댓글

김남철 작성일

지나 새나 뭍으로만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중략--------
멀리 조국의 사직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 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유치환의 '울릉도'에서)


선배님이시여,
수년 간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해 같이 깊고 넓은 모교에 대한 사랑을 느낍니다.
하오나, 시운이 따르지 아니하니 어찌하겠나이까?
선배님의 모교에 대한 사명감,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돌고돌아 먼 훗날 미래에
과거, 현재보다 더 자랑스러운 모교가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선배님, 이제 놓으십시요. 푹 쉬세요.
무탈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43회 김남철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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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24님의 댓글

김연식24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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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님의 댓글

총동문회 작성일

親愛하는 김남철 동문에게!

멋짓 글로 화답해 준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에도 筆者의 글에 댓글을 달때 접한 적이 있는데 오래 만에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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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광(37회)님의 댓글

조규광(37회) 작성일

선배님 애쓰셨읍니다    모교를 아끼는 선배님의  애교정신은  기리 후배들에게  이어질겁니다
  강농의  단결은  영원할것이고  시운이될때  모교발전에대한  회의는 지속될것이라고 믿어봅니다
 대  선배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부산에서  37회  조규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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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24님의 댓글

김연식24 작성일

조규광 동문 에게 

필자의 글에 참여, 의견을 보내 준 것 감사 합니다.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