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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동문회장학회
이사장님의 사의를 표명한지가  몇달이 흘러도
이사장님은 회장님 윗기수에서 찾겠다는 고루한 생각에
선장없는 난파선으로 표류합니다
이사장 = 돈 희사하는 사람
이상한 공식으로 계산을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비상임 이사장님 명예직
즉 봉사하시는 분을 모시는게 아닌가요
그런데 봉사하시는분께 돈 희사하시라?

제 생각에는 동문회 장학회는
동문들께서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후배들에게 학업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함입니다
그 희사는 순전히 개인의  자율결정 사항입니다
장학회와 동문회와의 관계는 ?
장학회는 별개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학회의 재원은 동문들로부터 출발하였지만
하는 일은 조금 다르지 않나요?

생각을 하여 주십시요
진정한 중앙인이라면
미래를 위한 장학회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선배님들의 풍부한 식견으로 지도하여
새로운 이사장을 하루빨리 모시고
순항할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요
쓸떼없는  공식으로 기다리다 지치면
파산 할 수 있으며
그 재원은 어디로 가는지 잘 아시겠지요
한푼두푼 정성으로 마련되는 장학기금을 생각하여주시고
활발한 기금을 모을수 있는 기회를 잃어서도 안됩니다

48 심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