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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운 모교교장 인사차 방문과 그 대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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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식24 작성일 2018-10-21 14:38 댓글 0건 조회 8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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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운 모교교장 인사차 방문과 그 대화 내용

 

1015일 장호진 동문회장을 비롯한 후배들과 정심 모임을 가진 후 오후 230분 신임 이사운 교장 선생님을  인사차 모교를 방문 했다.

 

교장선생님은 하루 전 날 14일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만났을 때 15일 인사 차 방문 약속을 미리 해 두었기 때문에 교장실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간단한 인사 말이 오간 후 筆者가 사전에 준비해 간 "모교교훈,그대로 두어도 괜찮은가?에 대하여"(홈피 공지란에 올라 있는 내용, 손명희 차장이 유인물 준비)유인물 1부를 드리면서 읽어 보시라고 했다.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약 30분간 대화를 나누었다.

 

1.현재의 교훈이 일제시대 것을 한 번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지금 까지 쓰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고 正直,勤勉,謙遜,이란 현재의 교훈도 정확히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모교교훈을 바로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썼다.

 

현재의 모교교훈은 모교의 교육이념인 "세계관의 확립,자유민주주의 교육의 실천, 자수창조의 수련"으로 인재육성이란 교육이념에 바탕을 둔 교훈이며 농업이나 기술 인력을 배출한다고 되여 있지 않다.(모교 50년사 참조)

 

2.근래에 와서 모교 졸업생들이 모교를 졸업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지 못하고 모교 3년간의 교육을 허송했다고 후회하며 학부형들은 자기 자식이 모교에 다닌다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고 하니 이런 말이 왜 나오는지? 참고가 되였으면 한다.

졸업생들이 자부심을 갖는 모교가 되고 학부형들은 자기 자식이 다니는 학교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모교가 되었으면 한다.

 

3. 1회 졸업생들이 남긴 히마리야시타는 옥천동 교사에서 입암동으로 이전 해 올 때 두 대의 우마차에다 싣고 현 위치로 옮겨 심었는데 이 校木은 모든 졸업생들이 모교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애교심을 갖게 하는 源泉이 되고 있다. 우칙에는 교훈탑, 좌측에는 호상탑,역시 좌측에 조금 떨어저 있는 곳에 입지문 탑이 배열 되여 있어 모교의 면학 분위기와 인재육성의 念願이 담겨 저  있는 모교의 정체성(江農의 魂)이 담긴 정원이다,

 

실제로는 특성화고인데 교명은 강릉중앙고로 개명 했고 교정에는 인재육성의 念願을 상징하는 분위기인데 실제로는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 3, 교명은 일반고를 상징, 하는 등으로 좀 混沌스러운 교정이 되였다. 모교 90년 전통이 담겨져 있는 모교의 교정을 잘 가꾸어 나갔으면 한다.

4.특성화고 교육성과가 어떠한지 알아 보기 위해 졸업한 후 5년 정도 이내 졸업생들의 취업 후 "최초 취업직장의 移職 여부,직장만족도, 선취업, 후진학의 실예, 취업과 관련한 병역 혜택을 받은 내용 등"의 실태를 조사하여 모교 특성화고 교육의 성과를 측정 해 보았으면 한다.

 

5. 90년 역사의 모교에 남은 전통은 축구부가 유일하다. 모교의 교세를 계속 유지해서 축구부를 잘 가꾸어 가야 한다. 모교가 번성해야 축구가 살고 축구부가 명성을 날려야 모교전통이 계승되고 학교가 산다.  미래 모교의 발전은 축구부와 공동 運命體다.

 

모교 축구부는 아세안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일본 팀을 꺾고 우승한 축구국가 대표팀 김학범 감독(51)을 배출한 神話를 낳았다. 모교 축구부는 전국 체전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여러 번 올렸고 강릉을 蹴球의 도시로 만드는 데도 크게 기여 했다.

이 점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고 미래의 모교발전에 도움 받을 일이 있으면 적극 활용 해야 한다.

6.모교 50년사와 60년사를 한번 읽어 보시면 모교 선배님들과 당시의 스승님들이 모교 전통을 어떻게  일구어 냈는지 그 대단함을 알 수 있다고 말씀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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筆者가 교훈탑에 이끼가 끼여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 교장 선생님께서는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교훈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 시고 학생들에게 교훈에 대한 訓育도 하고 잘 관리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히마리야시타는 강릉시의 보호수라고 말씀 하셨다.

 

교사를 이전 할 때 두 대의 우마차로 싣고 옮겨 심었다고 했더니 큰 나무를 용케 옮겨 심었다고 말씀 하셨다.

모교축구부 전통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하시면서 모교 졸업생들은 축구광이 아니냐고 반문 하셨다.

 

충남대학교 토목과를 나오신 선생님은 앞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열의를 다 하시겠다고 말씀 하셨다.

 

이상 筆者는 신임 인사를 마치고 다음에 강릉에 올 때면 다시 찾아 뵙고 식사를 한번 모시겠다 하고 학교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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