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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밖깥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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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외무법에 대한 적절한 비유일지 모를 일이나
심심풀이로 그려보았다.
각설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법을 알기에 살아있고
살아가는 법을 알기에 죽을 법도 알고 있으리라
심중(心中)에 있는 양심(良心) 안에 법이 있으니
양심을 벗어난 법은 법 아닌 가책(呵責)의 뿌리 일 뿐
사는 법과 죽는 법 모두
양심이 정한 법을 따라 행함이 순리가 아닐지
내마음 호수 같으니 그 안에
사랑하는 법
미워하는 법
겸양의 법
자만의 법
관용의 법
보복의 법
상생의 법
살생의 법
이타의 법
이기의 법
삶의 법
죽음의 법
등등
골고루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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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양심(良心) 안에 법이 있으니
양심을 벗어난 법은 법 아닌 가책(呵責)의 뿌리 일 뿐!
가장 근원적이요, 가장 보편 타당한 법의 원리라고 봅니다.
선배님께서 심오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저 역시 살아가면서 양심에 반한 일을 저지른 일도 있어 가슴 뜨끔합니다.
이 글을 읽은 또 누군가는 양심에 반한 자신의 행동에 가슴뜨끔하게 자책할 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김남붕님의 댓글
김남붕 작성일
양심을 지킨다고 손해를 보는것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양심을 지키지 않는다면 내가 늙어서 지하철에서 서서가고,
내가 애써 심어놓은 꽃들이 하루만에 꺾겨서 시들어 버리고, 내집에 쓰레기로 가득차는
등의 좋지 않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심을 지키지 않으면 그 순간은 나에게 이득이 될지는 몰라도 언젠가는 내가 지키지 않았던
비양심적인 행동들의 피해가 나에게 올 것입니다
그러나, 양심을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손해를 안입는 것은 아닙니다
양심은 반성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자신의 행동이 옳은지 잘못 되었는지 고민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자꾸 비양심적인 행동을 합니다
그로 인해 고통을 맏게 되고, 그 고통이 곧 양심으로 바뀌어 집니다
양심은 자신이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비록 조금은 어렵고, 조금은 힘들다 할지라도 함께 지키며 살아간다면 좀더 아름다운
세상과 행복한 당신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심은, 신이 내린 인간의 가치입니다~
김남철님의 댓글
김남철 작성일
김남붕 동창생,
종적이 묘연하다 했더니 스윽 여기 출몰하셨네.ㅎ
한전맨 김남붕 소장께서 여주 남한강변에 정주한 지 3년쯤 되셨나요?
뜸한 그 동안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의젓한 철학자 되셨네요.
'양심은 신이 내린 인간의 가치! '
멋진 양심 설파에 놀랬습니다. 감축입니다.
모든 동문 선후배 네티즌님들,
연말연시 무탈 건강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