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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로 쓰다가 계속 지워져 글쓰기로 들어왔습니다.

조규전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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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이 쓴 글에 대하여 챙피하기도 하여 대꾸하지 않으려 했는데, “총동문회 내지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하여 불만을 표시하는 후배님을 이해할 수 없네요.

후배님은 금번 사태에 대한 본질적 팩트(fact)를 잘 몰라서 그런지, 아니면 삭제자가 후배님과 관련있어 그런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렇지 않다면 후배님은 우리동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 삭제자를 찾는데 반대하는지?

더구나 글의 단어 하나하나가 아주 예의가 없는 표현입니다.

후배님의 글을 인용하면,

- 그 글 하나로 회장님은 물론 총 동문회 이사진들까지 나서서 발본색원 해야 하 는지에 대해
   서 이해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 제 소견으로 그 당시에 쓴 선배님의 글의 지워짐이 수사의뢰를 할 정도로 대단 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 후배님! 총동문회장님과 임원진, 이사진은 총동문님들의 대표이며, 그 기구는 총 동문님의 대표기
    관입니다. 거기서 결정된 사항은 총동문님들의 의견이라 표현됩 니다.
   이렇게 결정된 사항을 공개적으로 글을 써가며 반기를 드는 이유를 모르겠 습니다.

► 임원진과 이사진 모두 저나 후배님보다 인격으로 보나 지식으로 보나 더 훌륭한 분들이라 봅니다.

► 후배님은 대선배님께서 쓰신 글을 “그 글 하나로.....수사의뢰할 정도로 대단한 것 인가”라며 폄훼
   하는데...... 대단히 무례하군요.

   후배님의 인품이 그대로 표출되고 있군요.

► 후배님은 그 글이 대단해 보이지 않아도 작성자는 심혈을 기우려 쓴 것입니다. 더구나 후배님은 자
   유게시판 내지는 문화예술란에 도배하다시피 글을 올리는 데.....후배님이 쓴 글을 누군가가 무단으
   로 삭제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 뜬금없이 동문회칙 상벌 규정 개정까지 들먹거리는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 뿐 입니다.

► 동문 누구나 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는 것은 자유이나 그 글의 내용이 “미풍양속 에 반하거
   나 동문사회 내지 홈피가 추구하는 목표에 반하는 글” 또는 “ 남의 글 을 무단 삭제하는 행
   위자”에 대하여 일정한 제재 즉, 직권 삭제하거나 몇 개월, 1년 등 홈피에 글을 쓸 수 없도
   록 할 수 있는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 우리 동문이 아닌 외부에서 이런 모습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보았을 때 어 떻게 평할
  것인가

► 후배님! 우리 동문이 아닌 외부인이 본다면 후배님이 쓴 글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할 것 같습
   니다. 이 분이 진짜 동문인가? 이 분이 삭제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