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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랑스런 동문들... (삼각지를 뜨겁게 달군 우정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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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경 작성일 2019-01-21 02:42 댓글 0건 조회 9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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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삼각지의 지역적인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떻든 우리 일행은 삼각지에서 뜨거운 전우애와 같은 동문애를 느꼈습니다. 모두가 중앙고 출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가득했습니다. 아~! 제 자신 오늘따라 더욱 유달리 중앙고를 졸업한 것이 이렇게 가슴 벅차고 자랑스러울 수 없었습니다.

예비역 소령 출신인 이동근(55회) 후배가 뒤늦게 우리 재경동문회에 사무차장직을 맡게 되었는데, 그는 역시나 장교출신답게 책임감이 무척 강했습니다. 벌써 명찰 300개도 모두 만들었고, 또 행사 안내물도 모두 제작해 갖고 왔기에 그의 그 뛰어난 순발력과 강함 책임감에 더욱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우리 재경동문회 김종묵(50회) 사무총장은 머나먼 대구에서 사업을 하면서도 매주 1~2회씩 서울로 꼭 올라와 업무보고를 직접해 주고 있고 또 언제 집행부 요원들에게 이렇게 업무분장을 했는지 오늘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삼각지에서 때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허락된 몇몇 동문들과 함께 용산 삼각지에서 불과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원효로 소재의 동문회 사무실에서 진하게 커피를 한잔 나누었지요. 우린 정말 어제 많이 행복했습니다.  




                                  2019년 1월 21(월) 새벽



                              재경동문회 회장 이상경(44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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