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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심 (向上心)과 아우라(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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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기(43회) 작성일 2013-03-08 13:31 댓글 0건 조회 8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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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심(向上心)과 아우라(Aura)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남녘의 들판에는 매화가 피었다는 봄소식이 들려 온다 새봄, 희망찬 출발의 행진곡이 귓전에 들리는 3월이다. 금년에도 의미 있는 삶을 소망하며, 전망해 본다.
의미(意味)있는 삶은 목표을 향하여 꾸준히 전진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겠다. 쉬지 않고 떨어지는 물방울이 마침내 바위를 뚫듯이 향상심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게하는 원동력이자, 옆에 있는 사람까지 감화 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것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것도 향상심(向上心) 이다. 그래서 향상심이 있는 사람은 마력(馬力)이 있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내재 되므로  아우라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 기자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최고 경영자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최고 경영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성공했다고요’ ? 나는 아직 성공하지 못 했습니다. 지금 내 연봉이 얼마인지는 성공의 척도가 아닙니다. 진짜 성공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었다 싶으면 늘 더 크고 원대한 목표가 나 타나니까요. 그의 말대로 향상심을 지닌 사람은 현재의 편안과 풍족함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자신을 끊임없이 독려하며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몸에 배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습관과 기질이 사라진다. 이와 동시에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온 몸에서 풍긴다. 이것이 성공한 사람의 기운이다.  향상심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성찰해, 끊임없이 자신의 강점과 장점을 키우고 약점과 단점을 보완 한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욕구가 그를 이끌기 때문이다.
  얼마 전 고교동기동창을 만나 함께 문상을 했다. 마침 상주가족은 모두 병원 입관실에 가서 입관 예배를 드리고 있어 조문을 기다려야 했다. 먼저 식사 자리로 안내된 우리는 상주를 기다리며 동창과 오랜만에 오붓한 자리에서, 지난 고교 졸업후 40년간의 살아온 삶의 여정을 이야기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상경하여 청량리 뒷골목,어느 불고기 집에서  동창 두사람이 객지에서 서로 의지하여 불고기 써빙을 하며 인생 사회 첫발부터시작 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그 후 자신은  갑작히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낙향하였고 한 친구는 그후 법무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야간 대학을 졸업해서 법원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출세를 했다.
 친구는 매형의 도움으로 모 잡지사에서 일을 했는데 그 후 독립하여 회사의 과장, 부장까지 승진하여 정년퇴직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야기 요지는 자신도 열심히 동분서주하며 노력을 했지만 대학 졸업장이라는 한계에서 늘 걸려 더 이상은 승진하지 못 하였노라고 하소연을 하였다.
 주위에 친척들이 모일 때 마다 너, 왜 공부 안 하느냐고 성화 였지만 그 흔한 3류 대학 졸업장 하나 없었던 것이 지금껏 후회가 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퇴직하여 등산도하고 자전거 하이킹도 하고 사는데 시간이 무료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인생 100세 시다.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 한가?  나는 이 친구에게 향상성을 가지고 대학(大學)에 도전할 것을 권한다.
 이제 퇴임후 대학 졸업장은 승진이나 봉급 상승에 도움이 안 되지만 한 맺힌 배움의 갈증은 해결 할수 있는 길을, 국가 교육법은 허용하고 있다. 이런 향상심을 가슴에 품고  주변의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진정한 아우라(Aura) 을 빛내 보기를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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