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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2. 청량산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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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0-05-07 15:46 댓글 0건 조회 1,2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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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른 아침 06시30분 시청 버스정류장에 관광버스를 대기시키고 산행등록을 하신 동문님들의 반가운 얼굴들을 기다렸다.

당초 참석등록 인원이 버스한대를 조금 넘긴지라  버스한대가 수용치 못하면 승용차를 한 대정도 움직일 계획이였으나 언제나 그러하듯 등록후 불참한 동문님이 몇분계신 관계로 45인승좌석에 2좌석이 남았다.

6.2지방선거에 출마하신 후보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경북 봉화 청량산을 오르기 위해 43명의 동문가족을 태운 버스는 동해고속도로를 질주한다.

최선탁 동문이 준비해준 김밥을 나누어 드리고 회장님의 인사말씀과 6월5일 일본 다이센산 크루즈여행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샛길 등산로가 많은 관계로 등산로 설명이 있었다.

버스는 꼬불꼬불 통리재를넘어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멀미를 유도하는 굽은 도로를 질주하며 3시간여만에 청량산입구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산불조심 서명을 한 후 장비를 점검하며 재차 등산코스에 대한 설명을하고 간단한 몸풀기 후 산행들머리인 입석을 향해 포장길을 오른다.

10여분 오르니 들머리가 나타났다.
영동지방에 비해  아직 녹음이 시작되지 않아 황량하기만한 등산로를 맨 후미에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경일봉 갈림길에 도착하니 선두에서 많은 동문들이 계획한 등산로를 벗어나 경일봉으로 오르신다고했다.

자소봉에서 만나겠지만 시간상 3,40분더 소요되니 분산해서 배낭을 꾸려 점심식사가 문제인 동문들이 여러분있었으나 되돌릴수 없기에 자소봉을 올랐다.

급경사 철계단을 올라야 자소봉 표지석을 볼수가 있기에 일부동문들은 계단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일부는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하고 탁필봉,연적봉을 지나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국내 산악지대에 설치된 현수교중 가장길고[길이 90M]가장높은곳[해발 800M]에 설치된 하늘다리에 도착했다.

많은 등산객들이 주위에 흩어져 점심식사중이며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찍는 등산객들과 어우러져 북새통이다.

몇몇은 고소공포 때문에 건너길 포기하고 일부는 선학봉에서 늦은 점심자리를 펼쳤다.
식사중 경일봉으로 돌아온 선두그룹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일찍 식사를 마친 동문은 장인봉 정상을 향했다.

어차피 하산길이 다시 유턴해서 돌아와야 되고 경일봉 후유증 탓에 일부만 정상을 밟고 대부분 선학봉에서 점심식사후 뒤실고개 갈림길에서 청량사를 향해 바로 하산을 서둘렀다

청량사에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불자들의 소원을 담은 오색연등이 화려하다.
고찰을 둘러보며 땀을 식히고 감로수로 목을 축인후 버스로 향해 하산하여 미리 하산한 동문들과 어울려 간단하게 하산주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굽은 도로 탓에 고생하신 동문들의 요청에 귀향길은 7번국도를 따라 이동했다.
귀향하는 버스안에서 특별한 일정이 겹치지 않으시면 꼭 참석해주시는 이성학선배님께서 준비해주신 금일봉으로 부족한 하산주를 보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늦은 시각이라 산악회 회장님께서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해주셨다.

다음 산행시 부터는 산악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업무분장을 통해 선두와 후미에서 길안내에 좀더 신경을써서 등산로를 이탈하는 일이 발생되지 말아야겠다.


 ▣ 금번 산행시 협찬내역 ▣

▶ 39회 이성학동문님 금일봉
▶ 산악회 최덕규회장님 저녁식사
▶ 53회 최선탁동문님 김밥 50인분

☞ 후원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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