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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산행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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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06-02-01 14:18
댓글 0건
조회 1,595회
본문
일기예보는 전국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토요일까지 멀쩡하던 날씨가 일요일 아침부터 심술을 부린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아랑곳 하지 않고
예정된 코스대로 버스를 움직여 시청에 도착하니 사람이 적다
그러나 약속을 중시하는 생활습관에 몸에 밴 동무님들께서는
벌써 자리를 차지하고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우리 소수 최정예회원들은 안개낀 왕산골의
닭목재를 넘어서 강원도 원종장 신축공사가 한창인 대기를 지나
늘막골로 향하였다
늘막골 입구에서 겨울백수= 여름일꾼과 합류 그의 차로 산신당 앞까지
이동하고서는 하늘을 찌르는 소나무 숲속으로 빨려 들어 갔다
숲 속의 공기는 상쾌하였으며 풀잎에 맺힌 빗방울은 영로하게 빛나고 --
비 탓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쉬엄쉬엄 고개를 오른다
아름드리 낙엽송 밑에는 젓나무들이 다음세대를 위하여 자라고
잘자란 참나무 밭은 산돼지가 먹이를 찾아서 밭을 일구어 놓았다
첫번째 고갯마루에서 기념사진 한컷을 찍고 우리는 자칭
최정예 골수 산악회원임을 자부했다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훌러덩 벗어던지고 나신으로 걷고싶은 호젓한 산길
산림욕을 하기에 가장 저당한 습기를 유지하는 숲
떨어지는 빗방울과 땀방울로 범벅이 되었것만
조심스레 한발 한발 옮기어 노추산으로 향하였다
비 때문일까? 기압은 낮고 걷기가 힘들다
이성대의 석간수로 목을 축였지만 안개때문에 주변의 풍광을 읽을 수 없고
가파른 산길을 되돌아 오르며 숨을 헥헥거리고
노추산 헬기장 아래 나무그늘에서 점심상을 펼쳤다
준비한 김밥, 도시락 보다는 따끈한 국물 라면이 최고 인기가 좋다
맛난 점심을 먹고 해발 1322미터 정상의 노추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길을 시작하였다
아침 10시 25분에 시작하여 점심을 먹고 1시에 출발하여 2시에 출발지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시청에 도착하니 오후 3시 ---
빗속의 강행군에 동참해 주신 오늘의 원로선배님 세분
37 김윤기, 김흥동, 최준각 선배님 정말 고맙습니다
토요일까지 멀쩡하던 날씨가 일요일 아침부터 심술을 부린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아랑곳 하지 않고
예정된 코스대로 버스를 움직여 시청에 도착하니 사람이 적다
그러나 약속을 중시하는 생활습관에 몸에 밴 동무님들께서는
벌써 자리를 차지하고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우리 소수 최정예회원들은 안개낀 왕산골의
닭목재를 넘어서 강원도 원종장 신축공사가 한창인 대기를 지나
늘막골로 향하였다
늘막골 입구에서 겨울백수= 여름일꾼과 합류 그의 차로 산신당 앞까지
이동하고서는 하늘을 찌르는 소나무 숲속으로 빨려 들어 갔다
숲 속의 공기는 상쾌하였으며 풀잎에 맺힌 빗방울은 영로하게 빛나고 --
비 탓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쉬엄쉬엄 고개를 오른다
아름드리 낙엽송 밑에는 젓나무들이 다음세대를 위하여 자라고
잘자란 참나무 밭은 산돼지가 먹이를 찾아서 밭을 일구어 놓았다
첫번째 고갯마루에서 기념사진 한컷을 찍고 우리는 자칭
최정예 골수 산악회원임을 자부했다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훌러덩 벗어던지고 나신으로 걷고싶은 호젓한 산길
산림욕을 하기에 가장 저당한 습기를 유지하는 숲
떨어지는 빗방울과 땀방울로 범벅이 되었것만
조심스레 한발 한발 옮기어 노추산으로 향하였다
비 때문일까? 기압은 낮고 걷기가 힘들다
이성대의 석간수로 목을 축였지만 안개때문에 주변의 풍광을 읽을 수 없고
가파른 산길을 되돌아 오르며 숨을 헥헥거리고
노추산 헬기장 아래 나무그늘에서 점심상을 펼쳤다
준비한 김밥, 도시락 보다는 따끈한 국물 라면이 최고 인기가 좋다
맛난 점심을 먹고 해발 1322미터 정상의 노추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길을 시작하였다
아침 10시 25분에 시작하여 점심을 먹고 1시에 출발하여 2시에 출발지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시청에 도착하니 오후 3시 ---
빗속의 강행군에 동참해 주신 오늘의 원로선배님 세분
37 김윤기, 김흥동, 최준각 선배님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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