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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산행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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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06-01-27 09:18 댓글 0건 조회 1,5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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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개인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key-k 산악회원가족은 두 대의 버스를 타고 아흔아홉구비 비탈길을 돌고돌아 대관령으로 갔다
곱게 물든 낙엽은 산허리 아래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하얀 풍차는 쉴새 없이 돌고 도는 구고속도로 하행선휴게소에서 우리는 서로를 소개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비록 한 핏줄은 아니지만 단지 한 학교를 졸업하였다는 이유하나로 맺어진 동문이라는 연결고리를 의식하지는 않지만 한사람 한사람 소개 할 때마다 모두다 박수를 보냈다
오늘 산행은 정기산행보다는 늦었지만 공교롭게도 대사모에서 주관하는 제3회 대관령단풍걷기대회 와 겹쳐서 그런지는 몰라도 
각자의 건강을 챙기고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기 위하여 60여명의 동문 그리고 40여명의 동문가족 100명이 넘는 대군사를 이동하면서 지난 시간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자유시간으로 정하니 일부는 가벼운 코스로 산행을 하고 일부는 음악회를 감상하였다 
점심식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12:40에 산행을 시작하여 고속도로준공기념탑 - 인풍비 - 제왕산을 발길을 옮겼다 
대 부대의 이동답게 진군도 느리지만 모두다 웃음꽃이 피어있다 
발 아래의 단풍을 보면서 강릉을 바라보면서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산행 얼마나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지 모르겠다 
제왕산 정상에서 특유의 구호 key-k 삼창을 하고서 하산길을 재촉하였다 
긴 행렬 탓으로 시간이 지체되고 쉴 때마다 펼치는 진통제 탓에 예정보다 늦은 4시에 대관령 박물관에 도착하여 하산주 전을 펼쳤다 
 메밀 부침개와 전병 각 1접, 그리고 맛난 막걸리30병 조촐할 때 마시는 그 맛을 누가 알까마는 헤어짐이 섭섭하여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진한 정을 나누었으며 차기 산행은 11월 첫 일요일 태백산으로 정하였다 
최소한 관광버스 2대 이상으로 움직일 것이다 
919 봉평행사를 계기로 동문회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한 key-k 산악회에 서광이 비치는 산행을 마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아쉬움을 남기고 헤어졌다 
다음 11월을 기약하며 --  
 
도와 주신분
43공병호 /음료수 60병
44손재익/음료수100병
58최종근/기념볼펜100자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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