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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k산악회 갤러리
계방산 산행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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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8-02-06 03:09
댓글 0건
조회 1,8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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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월대산에서의 시산제 및 제3대 최덕규 산악회장님의 취임후 첫산행다운 산행을 공지하며 초반에 산행등록이 저조하여 우려하였으나 근간에 보기드물게 90여분이 등록하여 새로이 출범한 산악회장님이하 임원진들의 어깨를 가볍게해주었습니다.
8시가 조금지나자 낮익은 선,후배님들께서 환한웃음으로 하나둘 시청앞에 모이기 시작하여
1호차 38분, 2호차 44분으로 두 대의 관광버스에 분승하여 겨울산의 백미라고 일컫는 계방산 운두령을 향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많은 선배님들이 준비해주신 음료수와 떡을 나누어 먹으면서 모처럼 만난 동기,선후배님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금새 버스는 운두령정상에 도착하였고 예상대로 주차장과 등산로는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스패치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스틱의 길이를 맞추며 등산화끈을 다시조이고 가파른 목재계단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2,30쎈치가 눈으로 다져진 심설의 등산로와 양지쪽으로 눈이 녹은쪽은 빙판으로 변하여 보행에 많은 불편과 제약이 따랐으나 삼삼오오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오르다보니 홍천내면의 시원한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왔으며 겉옷을 벗으며 아이젠을 착용하며 숨을 고르며 많은 산행인파속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깔딱고개를 오르자 사방으로 탁트인 조망이 땀과 답답한 가슴을 씻어주었습니다.
1492봉!여기서부터는 활엽수림 사이로 언듯 언듯보이던 백두대간의 시원한 줄기가 본격적으로 장쾌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하여 등산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댑니다.
잠시 백두대간의 켜켜이 쌓인 능선에 시선을 고정하던차 무전기에서 key-k 1호 정상도착을 알려왔고 지체할 시간이 없음을 감지하고 정상을 오르던중 key-k 2호도 정상도착을 알렸습니다.
43기 선배님 몇분과 54기 후배님들이 사이좋게 서로 꼴찌 쟁탈전을 벌이는통에 후미와 선두가 근 1시간차를 두고서야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인파 덕에 정상표지석에서는 촬영할 엄두도 못내고 먼저 도착하여 식사를 끝내가는 동기들 사이를 비집고 라면 한젓가락으로 요기를 때우니 벌써 많은 선,후배님들이 배낭을 챙기며 자리를 정리하였습니다.
적설산행이라 안전을 생각하여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기위해 하산은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이승복생가 방향이 아닌 노동리 아랫삼거리로 수정하여 하산을 시작하였습니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운두령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488m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는 계방산정상까지는 쉽게 오를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데 운두령 아래 노동리로 하산하는길은 그만큼 내리막이 길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않게 조심해야할 등산로입니다.
한시간여 내려왔을까 선두는 하산하여 비닐하우스에서 하산주중이란 무전이 날아왔습니다.
후미에는 염려대로 몇분 선배님께서 무릅의 난조를 보이시며 힘겨워하시면서도 선,후배님이 한데 어울려 쥐나는 다리를 풀어주고 배낭을 메어주고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다보니 어느새 버스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겨울 날씨 답지않게 포근하고 바람한점 없는 덕에 천상의 눈꽃과 상고대의 향연을 보지는 못했지만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눈의 향연을 보았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눈덮힌 백두대간의 시원함과 장엄함은 key-k산악회에 참석하고 힘들게 산을 올라본 사람만이 느낄수있는 값진 행복이 아닐런지요.
함께하여주신 선,후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 산행에도 꼭 뵈올수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 계방산 산행에 도움 주신분들입니다.
▶월대산 시산제 이후 첫산행의 의미로 산악회 회장님께서 강나루추어탕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참석자 전원에게 푸짐한 해단식 자리를 마련해 주셨고 행여 안주가 부족할까 염려스러워 사모님께서 수육을 별도로 준비해주셨습니다.
▶34기 김기운선배님께서 음료수 1박스와
▶49기 선배님께서 음료수 1박스를 준비하셨으며
▶서학레져단지에 근무하시는 43기 이길수선배님께서 겨울산행의 필수품인 손난로를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어 주셨고
▶포남 새마을 금고 3선 이사장님으로 재추대되신 50기 김남형선배님께서 떡 2말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산행 참석만으로도 감사해야할 일인데 이렇게 양면으로 도움주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만사 형통하시고 축복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산행등록 명단을 근거한 개략적인 참석 현황입니다.
☆- key-k산악회의 영원한 맏형님이시며 정신적 지주인신 권혁일회장님이 이끄시는 36산악회에서 열두분의 대군을 이끌고 참석하셨습니다.
☆- 신임 산악회장님기수인데 우리가 빠지면 회장님의 체면이 서지않는다 하시며 책임감에 동참하시는 40기 선배님들께서 여덟분 참석하시었습니다.
☆- "노병은 죽지않았다 다만 잠시 추스리고 있었을뿐이다" 예전 43산악회의 부활을 꿈꾸는 43산악회에서 열네분이 참석하시었습니다..특히 형수님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 44기는 이선배님빼고 다들 강릉에서 이주하셨다고 하지요....잉꼬부부 김정기 선배님내외분이 참석하셨습니다.
☆- 한때 빨치산으로 불리우며 세를 불리셨는데 근간에 조금 소원하기는 하지만 골수분자로 뭉치신 46기 선배님 다섯분 참석 하시었습니다.
☆- 계방산 산행을 기점으로 "강릉 본가 47기도 재경47기를 능가할수있다" 세분이 참석하시었습니다.
☆- "산악회 사무국장님 및 부회장 기수인데 체면유지는 해야지" 하시며 48기 선배님 두분 참석하시었습니다.
☆- 홍보부장 남진위선배님의 동기분 두분참석하시었습니다.
☆- 재무부장으로 중임을 맡으신 50기 최규태 선배님께서 의욕적으로 독려한 덕에 아홉분이 참석 하시었습니다. 특히 산행에서 날다람쥐로 소문난 김남형 이사장님께서 3선 취임기념으로 두말의 절편을 준비해주셔 너무 맞있게 먹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
☆- 3대째 산악부장으로 산악회를 이끄시는 박영균부장님 기수인 51기에서 세분 참석하시었습니다...특히 막걸리로 통하시는 권승곤 모교 선생님께서 무거운 뱃살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담아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사무국 간사의 위신은 우리가 책임진다"53기에서 변함없이 힘을 실어주었습니다.열다섯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예전의 뭉치기 진수를 보여주리라" 산악회 신흥세력으로 급부상하는 54기에서 일곱명 참석하였습니다.
☆- "혼자라도 외롭지 않다. 선배님들과 함께한다면....." 59기.60기.69기에서 한명씩 참석하였습니다...특히 막내로 참석한 69기 김건유후배의 참석에 많은 선배님의 격려가 있었습니다.
☆- 끝으로 총동문회 사무국의 꽃 손간사님께서 세분의 친구분을 이끌고 대청봉의 악몽을 벗어 던지고 용감무쌍하게 참석하시었습니다.
참석 통계에 약간의 오차가 있겠지만 허용오차 범위내라 사료되며 참석하신 모든 동문님들께 건강한 삶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3월 정기산행에서 밝은 모습으로 다시뵙길 앙망드립니다.
8시가 조금지나자 낮익은 선,후배님들께서 환한웃음으로 하나둘 시청앞에 모이기 시작하여
1호차 38분, 2호차 44분으로 두 대의 관광버스에 분승하여 겨울산의 백미라고 일컫는 계방산 운두령을 향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많은 선배님들이 준비해주신 음료수와 떡을 나누어 먹으면서 모처럼 만난 동기,선후배님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금새 버스는 운두령정상에 도착하였고 예상대로 주차장과 등산로는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스패치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스틱의 길이를 맞추며 등산화끈을 다시조이고 가파른 목재계단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2,30쎈치가 눈으로 다져진 심설의 등산로와 양지쪽으로 눈이 녹은쪽은 빙판으로 변하여 보행에 많은 불편과 제약이 따랐으나 삼삼오오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오르다보니 홍천내면의 시원한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왔으며 겉옷을 벗으며 아이젠을 착용하며 숨을 고르며 많은 산행인파속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깔딱고개를 오르자 사방으로 탁트인 조망이 땀과 답답한 가슴을 씻어주었습니다.
1492봉!여기서부터는 활엽수림 사이로 언듯 언듯보이던 백두대간의 시원한 줄기가 본격적으로 장쾌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쪽으로 설악산, 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하여 등산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댑니다.
잠시 백두대간의 켜켜이 쌓인 능선에 시선을 고정하던차 무전기에서 key-k 1호 정상도착을 알려왔고 지체할 시간이 없음을 감지하고 정상을 오르던중 key-k 2호도 정상도착을 알렸습니다.
43기 선배님 몇분과 54기 후배님들이 사이좋게 서로 꼴찌 쟁탈전을 벌이는통에 후미와 선두가 근 1시간차를 두고서야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인파 덕에 정상표지석에서는 촬영할 엄두도 못내고 먼저 도착하여 식사를 끝내가는 동기들 사이를 비집고 라면 한젓가락으로 요기를 때우니 벌써 많은 선,후배님들이 배낭을 챙기며 자리를 정리하였습니다.
적설산행이라 안전을 생각하여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기위해 하산은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이승복생가 방향이 아닌 노동리 아랫삼거리로 수정하여 하산을 시작하였습니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운두령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488m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는 계방산정상까지는 쉽게 오를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데 운두령 아래 노동리로 하산하는길은 그만큼 내리막이 길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않게 조심해야할 등산로입니다.
한시간여 내려왔을까 선두는 하산하여 비닐하우스에서 하산주중이란 무전이 날아왔습니다.
후미에는 염려대로 몇분 선배님께서 무릅의 난조를 보이시며 힘겨워하시면서도 선,후배님이 한데 어울려 쥐나는 다리를 풀어주고 배낭을 메어주고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다보니 어느새 버스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겨울 날씨 답지않게 포근하고 바람한점 없는 덕에 천상의 눈꽃과 상고대의 향연을 보지는 못했지만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눈의 향연을 보았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눈덮힌 백두대간의 시원함과 장엄함은 key-k산악회에 참석하고 힘들게 산을 올라본 사람만이 느낄수있는 값진 행복이 아닐런지요.
함께하여주신 선,후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 산행에도 꼭 뵈올수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 계방산 산행에 도움 주신분들입니다.
▶월대산 시산제 이후 첫산행의 의미로 산악회 회장님께서 강나루추어탕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참석자 전원에게 푸짐한 해단식 자리를 마련해 주셨고 행여 안주가 부족할까 염려스러워 사모님께서 수육을 별도로 준비해주셨습니다.
▶34기 김기운선배님께서 음료수 1박스와
▶49기 선배님께서 음료수 1박스를 준비하셨으며
▶서학레져단지에 근무하시는 43기 이길수선배님께서 겨울산행의 필수품인 손난로를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어 주셨고
▶포남 새마을 금고 3선 이사장님으로 재추대되신 50기 김남형선배님께서 떡 2말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산행 참석만으로도 감사해야할 일인데 이렇게 양면으로 도움주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만사 형통하시고 축복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산행등록 명단을 근거한 개략적인 참석 현황입니다.
☆- key-k산악회의 영원한 맏형님이시며 정신적 지주인신 권혁일회장님이 이끄시는 36산악회에서 열두분의 대군을 이끌고 참석하셨습니다.
☆- 신임 산악회장님기수인데 우리가 빠지면 회장님의 체면이 서지않는다 하시며 책임감에 동참하시는 40기 선배님들께서 여덟분 참석하시었습니다.
☆- "노병은 죽지않았다 다만 잠시 추스리고 있었을뿐이다" 예전 43산악회의 부활을 꿈꾸는 43산악회에서 열네분이 참석하시었습니다..특히 형수님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 44기는 이선배님빼고 다들 강릉에서 이주하셨다고 하지요....잉꼬부부 김정기 선배님내외분이 참석하셨습니다.
☆- 한때 빨치산으로 불리우며 세를 불리셨는데 근간에 조금 소원하기는 하지만 골수분자로 뭉치신 46기 선배님 다섯분 참석 하시었습니다.
☆- 계방산 산행을 기점으로 "강릉 본가 47기도 재경47기를 능가할수있다" 세분이 참석하시었습니다.
☆- "산악회 사무국장님 및 부회장 기수인데 체면유지는 해야지" 하시며 48기 선배님 두분 참석하시었습니다.
☆- 홍보부장 남진위선배님의 동기분 두분참석하시었습니다.
☆- 재무부장으로 중임을 맡으신 50기 최규태 선배님께서 의욕적으로 독려한 덕에 아홉분이 참석 하시었습니다. 특히 산행에서 날다람쥐로 소문난 김남형 이사장님께서 3선 취임기념으로 두말의 절편을 준비해주셔 너무 맞있게 먹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
☆- 3대째 산악부장으로 산악회를 이끄시는 박영균부장님 기수인 51기에서 세분 참석하시었습니다...특히 막걸리로 통하시는 권승곤 모교 선생님께서 무거운 뱃살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담아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사무국 간사의 위신은 우리가 책임진다"53기에서 변함없이 힘을 실어주었습니다.열다섯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예전의 뭉치기 진수를 보여주리라" 산악회 신흥세력으로 급부상하는 54기에서 일곱명 참석하였습니다.
☆- "혼자라도 외롭지 않다. 선배님들과 함께한다면....." 59기.60기.69기에서 한명씩 참석하였습니다...특히 막내로 참석한 69기 김건유후배의 참석에 많은 선배님의 격려가 있었습니다.
☆- 끝으로 총동문회 사무국의 꽃 손간사님께서 세분의 친구분을 이끌고 대청봉의 악몽을 벗어 던지고 용감무쌍하게 참석하시었습니다.
참석 통계에 약간의 오차가 있겠지만 허용오차 범위내라 사료되며 참석하신 모든 동문님들께 건강한 삶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3월 정기산행에서 밝은 모습으로 다시뵙길 앙망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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