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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k산악회 Adio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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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악회 홍보실 작성일 2007-12-06 22:18 댓글 0건 조회 1,9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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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k산악회 송년산행

多事多難 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 저물어 가는 정해년(丁亥年)을 배웅하기라도 하듯 맑게 개인 12월의 겨울하늘
key-k산악회는 그 송년산행의 완벽한 무대속으로 들어간다.
대관령을 넘어 잘 가꾸어진 제왕산등산로를 향하여 울긋불긋 겨울산을 물들여 본다.
한해의 무사고 산행에 대한 고마움으로 산신령님께 축문도 매달아 본다.

자 그럼 Adios 2007! 산행 기록을 감상하시죠.

달아달아 밝은달아 노래를 벗 삼아 일년을 회상해 봅니다.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정월에 뜨는 저달은 새희망을 주는달♬
새해 희망과 소망을 빌어보면서 시산제와 함께한 능경봉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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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에 뜨는 저달은 동동주를 먹는달♬
계방산 산행후 하산주로 맛난 동동주로 피로를 흘러 보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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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에 뜨는달은 처녀가슴을 태우는달♬
봄바람을 맞으면서 봄처녀가 있는 소금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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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에 뜨는달은 석가모니 탄생한달♬
대관령 옛길로 횡하니 댕겨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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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 가세!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오월에 뜨는 저달은 단오그네 뛰는달♬
오월의 산행은 영넘어 춘천 삼악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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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에 뜨는 저달은 유두밀떡 먹는달♬
삽답령으로 시작 사부작 사부작 옥계석병산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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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에 뜨는달은 견우직녀가 만나는달♬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정선 고한 금대봉 야생화 꽃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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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에 뜨는달은 강강수월래 뛰는달♬
대굴령정상에서 제왕산,옛길을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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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구월에 뜨는 저달은 풍년가를 부르는달♬
비가오나 눈이오나 우린 떠난다.용평 발왕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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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뜨는 저달은 문풍지를 바르는달♬
남정네들에 계절 가을을 맞아 체력 테스트겸 대청봉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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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에 뜨는달은 동지죽을 먹는달♬
늦가을의 정취를 감상하며 소금강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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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에 뜨는달은 임그리워 뜨는달♬
님그리워! 동문님들이 그리워!
제왕산을 끝으로 송년산행을 마무리해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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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그리워 뜨는달♬
임그리워 뜨는달♬

노래도 좋고 일년동안 key-k산악회 산행의 모습도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산행의 고달픔도, 일년 동안의 잘잘못도 하나의 추억을 만들면서 사라져 간다.

key-k산악회 동문여러분!

送舊迎新(송구영신:지난해를 보내고 새해을 맞으면서)
無事山行(무사산행:무사히 산행을 마치니)
一身健康(일신건강:내 한몸의 건강함이)
家和國泰(가화국태:가내가 화평하고 국가가 태평하네)일세!

밝아오는 새해에는 가정에 많은 복 받으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비오며 뜻한바 모든일이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07년 한해 동안 key-k산악회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문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문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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