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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꽃밭 의 실체를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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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기호
작성일 2007-07-02 20:04
댓글 0건
조회 1,926회
본문
은비가 내리던 날
모두다 장마빗속의 산행은 중단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끊어지지 않고 이어가는 농고인의 정신으로 비나리는 7월 정기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동참하여 주신 선후배님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산행 중 간식으로 먹으라고 따뜻한 뭉셍떡을 준비해주신 37 김윤기 선배님
산행 후 만찬을 준비하여 주신 40기 최덕규 선배님, 강기중 선배님, 정의호 선배님께
거듭 머리를 조아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비가 안 왔으면 참 좋으련만
2014 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안고 과테말라로 떠나는 최돈설 회장님께서 새벽 6시부터
산행하는 날씨가 걱정 되다면서 격려의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직 채 밝지 않은 창밖을 바라보며 주룩 주룩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하면서
집결지인 강릉 시청으로 향하였지만 37 김윤기 선배님께서 일찍 나오셔서 주변 풍광을
디카에 담느라고 정신이 없으시고 ---
예정된 시간을 향한 시침이 8시를 넘기자 생전 처음 뵙는 강기중, 정의호 선배님께서 오시고
늑게 동참의사를 밝히신 최덕규 선배님 내외를 비롯한 눈에 익은 선후배님들이 삼삼 오오
함께 주차된 버스에 한분 한분 오를 때마다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를 열심히 했습니다
날씨 탓으로 37명의 동문 선후배님을 태운 버스는 맨 살을 들어낸 오봉댐을 구비 돌고
삽답령을 넘어 빗길을 조심 조심 고한 두문동재로 향하였습니다
지루한 여행은 김윤기 선배님의 재담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로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고
목적지가 닥아 옴에도 날씨는 갤 줄 모르고 태백 시가지는 맑게 개었지만 안갯속을 향하여--
시청을 출발한지 1시간 40여분 만에 싸리재에 도착하여
금대봉,대덕산 생태계 보전지역을 감시하는 사람들로 부터 산행시 주의사항을 듣고
안내판 앞에서 조용히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금대봉을 오르는 초입 800m 는 큰 신작로라 오르는데 불편함이 없으나 꽃 밭은 뵈이질 않고
금대봉 아래 헬기장에서 정상까지 500m 는 태백 국유림관리소에서 잘 정비하여 산행에 불편함이 없고
금대봉 표지석에 기수별로 모여 앉아 기념사진을 찍으며 멀리 관망 할 수 없는 아쉬웠다
금대봉을 뒤로하고 천상의 꽃 밭으로 향하여 걸어보니
나이 많은 주목도 보이고 구불구불 자란 나무들을 바라보니 어렵게 자리를 지킨것 같고
금방 파 헤친 돼지의 발자국을 보니 사람이 안 다닌곳이 분명 한것 같은데
긴 숲 길 터널을 빠져 나오니 안개속에 핀꽃은 모두 범의 꼬리라나 ---
하나 하나 보면 그저 무심하게 보일 것 같지만 지천으로 넓게있어 보기가 좋고
요건 나물취, 요건 떡취, 참나물, 곤드레, 승마, 동자꽃, 기린초, 나리등등
하나하나 모두가 이름이 있다고 해도 헷갈린다
쥐손이풀이 지천으로 널린 풀밭을 헤치고 매발톱나무 밭을 지나 비탈길로 접어드니
심은 후 한번도 가꾸지 않은 낙엽송과 활엽수가 뒤엉켜 군락을 이루고
풀밭은 밭은 갈아엎은듯 돼지가 헤치고 뒤집어 놓아서 웬지 썰렁한것도 같고 ---
그러나 함께하는 산행의 묘미는 웃으며 함께 사진 찍는 것과 한잔 나누는 정
44기 김지희 여사님께서 지난 가을에 잡았다가 가지고 온 메뚜기 안주는 최고일품 요리
능선길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숲을 그저 밋밋하게 걸으니 힘들지 않아서 좋고 ---
커다란 피나무 아래 공터에 일행은 모여 앉아서 맛난 점심과 처음처럼으로 정을 나누었다
점심을 나누어 먹고 분주령을 지나 한강 발원지를 찾으니
소리치며 흐르는 물소리가 청량감을 더하고
지하에서 쏟아져 나오는 냉기는 주변의 공기를 식혀 약간 썰렁하게 느껴졌으나
농공인이 뜨거운 선후배간 사랑은 식을줄 모르고
갖은 포즈로 찍은 기념사진과 갖가지 기록사진들은 함께하지 못한 동문님들에게
눈 요기감으로 충분 할 것입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함꼐 참여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처음으로 참석하신 손명희 간사님과 40기 선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07. 7. 1/ 43회 산행을 마치고 ---
산악회 큰 머슴 48 심기호 올림
모두다 장마빗속의 산행은 중단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끊어지지 않고 이어가는 농고인의 정신으로 비나리는 7월 정기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동참하여 주신 선후배님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산행 중 간식으로 먹으라고 따뜻한 뭉셍떡을 준비해주신 37 김윤기 선배님
산행 후 만찬을 준비하여 주신 40기 최덕규 선배님, 강기중 선배님, 정의호 선배님께
거듭 머리를 조아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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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 왔으면 참 좋으련만
2014 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안고 과테말라로 떠나는 최돈설 회장님께서 새벽 6시부터
산행하는 날씨가 걱정 되다면서 격려의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직 채 밝지 않은 창밖을 바라보며 주룩 주룩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하면서
집결지인 강릉 시청으로 향하였지만 37 김윤기 선배님께서 일찍 나오셔서 주변 풍광을
디카에 담느라고 정신이 없으시고 ---
예정된 시간을 향한 시침이 8시를 넘기자 생전 처음 뵙는 강기중, 정의호 선배님께서 오시고
늑게 동참의사를 밝히신 최덕규 선배님 내외를 비롯한 눈에 익은 선후배님들이 삼삼 오오
함께 주차된 버스에 한분 한분 오를 때마다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를 열심히 했습니다
날씨 탓으로 37명의 동문 선후배님을 태운 버스는 맨 살을 들어낸 오봉댐을 구비 돌고
삽답령을 넘어 빗길을 조심 조심 고한 두문동재로 향하였습니다
지루한 여행은 김윤기 선배님의 재담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로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고
목적지가 닥아 옴에도 날씨는 갤 줄 모르고 태백 시가지는 맑게 개었지만 안갯속을 향하여--
시청을 출발한지 1시간 40여분 만에 싸리재에 도착하여
금대봉,대덕산 생태계 보전지역을 감시하는 사람들로 부터 산행시 주의사항을 듣고
안내판 앞에서 조용히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금대봉을 오르는 초입 800m 는 큰 신작로라 오르는데 불편함이 없으나 꽃 밭은 뵈이질 않고
금대봉 아래 헬기장에서 정상까지 500m 는 태백 국유림관리소에서 잘 정비하여 산행에 불편함이 없고
금대봉 표지석에 기수별로 모여 앉아 기념사진을 찍으며 멀리 관망 할 수 없는 아쉬웠다
금대봉을 뒤로하고 천상의 꽃 밭으로 향하여 걸어보니
나이 많은 주목도 보이고 구불구불 자란 나무들을 바라보니 어렵게 자리를 지킨것 같고
금방 파 헤친 돼지의 발자국을 보니 사람이 안 다닌곳이 분명 한것 같은데
긴 숲 길 터널을 빠져 나오니 안개속에 핀꽃은 모두 범의 꼬리라나 ---
하나 하나 보면 그저 무심하게 보일 것 같지만 지천으로 넓게있어 보기가 좋고
요건 나물취, 요건 떡취, 참나물, 곤드레, 승마, 동자꽃, 기린초, 나리등등
하나하나 모두가 이름이 있다고 해도 헷갈린다
쥐손이풀이 지천으로 널린 풀밭을 헤치고 매발톱나무 밭을 지나 비탈길로 접어드니
심은 후 한번도 가꾸지 않은 낙엽송과 활엽수가 뒤엉켜 군락을 이루고
풀밭은 밭은 갈아엎은듯 돼지가 헤치고 뒤집어 놓아서 웬지 썰렁한것도 같고 ---
그러나 함께하는 산행의 묘미는 웃으며 함께 사진 찍는 것과 한잔 나누는 정
44기 김지희 여사님께서 지난 가을에 잡았다가 가지고 온 메뚜기 안주는 최고일품 요리
능선길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숲을 그저 밋밋하게 걸으니 힘들지 않아서 좋고 ---
커다란 피나무 아래 공터에 일행은 모여 앉아서 맛난 점심과 처음처럼으로 정을 나누었다
점심을 나누어 먹고 분주령을 지나 한강 발원지를 찾으니
소리치며 흐르는 물소리가 청량감을 더하고
지하에서 쏟아져 나오는 냉기는 주변의 공기를 식혀 약간 썰렁하게 느껴졌으나
농공인이 뜨거운 선후배간 사랑은 식을줄 모르고
갖은 포즈로 찍은 기념사진과 갖가지 기록사진들은 함께하지 못한 동문님들에게
눈 요기감으로 충분 할 것입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함꼐 참여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처음으로 참석하신 손명희 간사님과 40기 선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07. 7. 1/ 43회 산행을 마치고 ---
산악회 큰 머슴 48 심기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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