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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준비는 이렇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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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악회 홍보실 작성일 2008-04-01 18:22 댓글 0건 조회 1,8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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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준비는 이렇게?

▶ 봄철 산행준비

1. 등산화는 제대로 된 것을 착용
얇은 천으로 만든 경 등산화는 혹, 산행 중 등산화 속으로 물이 들어갈 경우 축축해 지기
때문에 방수가 잘 되는 등산화를 착용

2. 방수/방풍의와 여벌 보온의류 준비
기온의 변화는 계절별로 차이가 상당히 많다. 한낮의 따사로움은 눈에 보이는 것 일뿐
실제로 추운 것은 같다.
산에서는 기상변화가 심하며, 바람이 불게 되면 사람이 느끼는 온도는 더 춥게 느껴진다.
산행중 휴식 때 입을 방수/방풍의와 보온의류를 꼭 준비

3. 헤드램프와 보조자일을 준비
아무리 봄이지만 해는 춘분을 지나도 길어지기까지는 한두달 정도 걸린다.
만일 산행이 지연되어 불가피하게 해가 져서도 산행을 해야 한다면 성능 좋은 헤드램프
하나가 큰 힘이 되어 준다.
또한, 등산로에 있는 암릉이나 험한 곳에 대비 보조자일을 약 10m정도 준비

4. 비상식량을 준비
비상식량이라 함은 언제든지 충분한 열량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육포, 미숫가루 등 기타 열량이 높고 쉽게 상하지 않는 식품으로 준비를 하고 지참.

▶ 산행지 선택시 고려사항

많고 많은 산중에서 산행목적과 여러 여건, 안전을 모두 고려해 산행지를 정하기란 쉽지
않다.
알맞은 산행지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등산전문가인 셈이다.

단순히 건강만을 위하여 오른다면 산행지를 선택할 필요도 없이 능력에 맞는 산만 고르면
될 것이다.
등산문화의 변화로 단순히 건강을 위하여 오르기보다는 도심을 떠나 자연을 즐기는 여행,
관광, 유적답사 등을 겸한 레저 활동으로 등산문화가 변화되어 가고 있다.
오르면 즐겁고,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산을 선택하기가 초보자에게는 그리 쉽지 않다.

1. 초보자를 위한 산행지 선택요령에 대하여 알아 본다.
2. 산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연구 검토한다.
3. 자기의 경험과 기술에 비추어 무리가 없는 산.
4. 일정에 알맞고 교통이 편리한 산.
5. 등산로가 위험하지 않은 산.

▶ 올바른 산행요령

가. 산행의 기본은 걷기
산행의 가장 기본은 걷기이다. 무엇보다 처음 산행에 뜻을 두는 사람은 우선 익숙하게 걷는
방법부터 익혀야 점차 전문분야(암 · 빙벽등반)에 까지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산에서 걷는
법을 익힌다는 것은 산행의 기초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전문등반이라는 것도 걷기의 연장이며, 암벽등반의 기술도 암벽위에서
걷기이고, 빙벽등반도 빙벽위에서 걷기이다.

산에서의 걷기는 평지에서 시작하여 점차 고도를 높여가고, 또 다시 내려와야 하는
반복운동이다.
일상에서는 보통 평지를 걷는 일만 하지만 적어도 산행에서는 좀 더 경사지고 험난한 곳을
수직이동하게 되는 것이므로 기초요령과 적절한 훈련, 과학적인 지식을 알아두어야
익숙하게 걷는 즐거움을 얻게 되는 것이다.

나. 산에서 걷기의 어려움
산에서 걷기와 평지에서 걷기는 우선 그 운동량에서 큰 차이가 있다. 우리가 평지에서
시속 6km로 걸을 때 심장의 박동수는 1분간 약 100번(성인 평균 맥박 수는 분당 70회 전후,
호흡수는 16~20회)이며 이때 신체에서 요구하는 산소섭취량은 안정시의 약 4배까지 된다.

한편 휴식시의 산소요구량을 1이라 했을 때 산에서 경사를 오를 때는(약 9kg정도의 배낭을
메고) 8.8정도의 산소를 요구할 정도로 매우 힘이 들며, 경사를 내려올 때도 5.7정도의
산소를 소모하게 된다.
이와 같이 평지에서의 빠른 걸음걸이와 비교할 때 내려오는 운동도 그리 쉽지가 않음을
알 수 있다.
산에서의 걷기란 오를 때나 내려올 때 모두 어려운 운동인 것이다.

다. 올바른 보행법

산행을 처음 시작하면 경사를 오를 때 누구나 숨이 차고, 다리에 근육통이 오기도 한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를 리 없다‘는 속담과 같이 걸음자세가 안정되고 숙련될 때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훈련을 쌓아야 한다.

(1) 가까운 거리부터 시작하여 먼 거리까지 늘린다.
모든 운동에는 부하원리가 이용된다.
즉 힘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려면 우리 몸에 저항을 증가시키면 된다.
근육의 힘이란 훈련의 반복을 통해서 강화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쉬운 곳부터 시작하여
운동량과 속도를 점차 늘려 나감으로써 신체 적응능력을 서서히 향상시켜야 한다.
산행 첫날은 심장과 폐 그리고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되지만 차차 이런 상태가 적응되면 힘든
걷기운동도 즐겁게 느껴지게 된다.

(2) 평형과 리듬이 필요하다.
처음 산행을 시작하는 초보자일 경우 30분 걷고 5분간 휴식함이 바람직하다.
처음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은 급한 마음에 빨리 가려고 보폭을 넓게 하고 속도를 빨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면 쉽게 피로해진다.
보폭은 개인에 따라 다르나 성인의 경우 보통 75cm, 분당 115보 정도가 적당하다
걸을 때는 평형을 유지하며 일정한 리듬을 타는 것이 좋다.

(3) 보행의 기본자세
양 어깨의 힘을 빼고 편한 자세로 상체를 앞으로 조금 굽히며, 무릎은 조금만 올리면서
걷는다.
땅을 밟을 때는 발끝이나 발꿈치를 쓰지 말고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밟아야 한다.
손의 위치는 경사진 곳을 걸을 때는 손을 크게 흔드는 대신 양 어깨를 좌우로 보폭에 맞추어 리듬 있게 흔들어야 한다.

양 손에는 가능한 아무것도 들지 말아야 하며 호흡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에 맞춰야 하고
들숨과 날숨은 같은 간격으로 한다.
숨이 가쁘다고 심호흡을 계속하면 산소 과다섭취로 인해 현기증이 일어난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 하며 산행시의 힘 배분은 등산 30%, 하산 30%, 남은 40%는 예비력으로 간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캠핑안전수칙

1. 야생동물이나 곤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뱀 등이 나타나면 절대로 공격을 하지 맙시다.
2. 계곡에서 캠핑할 때는, 밤사이 집중호우가 내려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물 가까이 텐트를 치지 맙시다.
3. 물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바닥이 평평해야 하며, 뒤에 암벽이나 언덕이 없어 산사태
위험이 없는 곳에 텐트를 칩니다.
4. 벌레에 물리면 비눗물로 즉시 씻고,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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