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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동문 선,후배님.

요즘 아침 출근길은 즐겁습니다.
저마다 한표를 호소하며 엎드려 절을 하니 절받으며 출근하는 기분이 왜 아니 즐겁겠습니까?
모두가 저토록 낮은 자세에서 지지를 당부하는 초심을 잃지 말고 민초들을 위한 봉사를 해 주시길 바래봅니다.

아뢰올 말씀은 금번 제126차 6월 2박3일 정기산행의 등록마감일(26일) 기준 등록인원이 서른세분이십니다.
산악회 임원진은 내심 버스두대는 출발 하리라 생각하고 준비해 왔는데 많이 당혹스럽습니다.
흔치 않는 황금연휴라 가족단위의 여행을 계획하신 분,적지 않은 여행경비등 참석치 못하는 요인이 있겠으나 제일 큰 문제는 바로 임원진의 무능이 아닌가 생각하며 자성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임원진이 초심을 잃어서가 아닌가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하여, 버스 한대라도 만차로 출발하자는 취지로 40인승 버스의 빈좌석 일곱개의 주인을 추가로 모십니다.
희망사항이기는 하나 혹, 여덟번째로 등록하시면 버스 한대를 더 추가로 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선등록순으로 일곱분만 더 모심을 헤아려 주시고 빠른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참석등록하신 분들중 원정산행(1박이상 산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여행자보험 가입관계로 인적사항(성명,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을 사무국장(김양회 010-3369-7068)에게 전화나 문자로 통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은 산악회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자료를 참고로 하겠습니다.

즐거운산행,아름다운산행,안전한산행,동문 화합을 위한 산행에 많은 분들께서 협찬금을 기탁해주셨습니다.
그에 비해 호응도가 턱없이 부족해 염치가 없고 협찬해 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큼니다.
임원진은 물론 참석하시는 동문 선,후배님께서도 주위에 망설이시는 분들께 참석을 권유하여 즐거운 동문 화합 마당에 만석의 버스가 출발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key-k산악회 임원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