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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운명을 바꿔주는 신발상 (13.12.1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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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아침 작성일 2013-12-12 06:53 댓글 0건 조회 9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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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꿔주는 신발상 우스갯소리로 "머리가 나쁘면 다리가 고생한다"는 말이 있다. 또 "머리가 나쁘면 평생 고생한다."는 말도 있다. 매사에 머리를 쓰며 살라는 말인 것이다. 머리를 잘 쓰면 팔자가 바뀐다. 발상 하나가 세계적인 갑부를 만든다. 클립(clip)을 예로 들어보자. 오늘날 사람들에게 철사를 주고 서류를 묶는 클립을 만들어 보라고 하면 누구든지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처음으로 생각해낸 사람은 특허권을 얻어서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다. 그러니 평소 떠오르는 발상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기회를 잘 만나면 그 발상이 나의 운명을 바꿔줄 수 있는 것이다. 포스트 잍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쩜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다했을까" 였으리라. 하지만 사실 포스트 잍을 상징하는 '붙였다 떼었다'하는 접착제가 처음 개발되었을 때, 3M사의 경영진은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어쩌다 이런 게 다 나왔을까." 새로운 접착제를 연구하던 3M은 오랜 실험 끝에 '접착성 중화제'를 대량으로 개발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이 제품이 접착제 특유의 밀착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버릴 수도, 판매할 수도 없어 고심하던 3M은 그대로 5년을 흘려보냈다. 그 후 1974년 , 3M에 근무하던 아서 프라이는 "완전하게 붙지 않는다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접착제라면. 그래, 아예 붙였다 떼었다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면 되지!" 라는 발상을 떠올렸다. 그가 이런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경험이 밑받침 되었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도중, 그는 성가책에 꽃아 두었던 메모들을 바닥에 쏟았다. 그것들을 주우면서 그는 '잠깐이라도 쉽게 붙어있는 메모지가 있었으면. 이라는 우연한 생각을 했고, 그것이 결국 포스트 잍의 탄생을 만들었다. 자칫 '쓰레기'가 될 뻔 했던 접착제가 작은 생각의 전환 하나로 한 기업의 '효자 브랜드'노릇을 톡톡히 해내게 된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발상은 문제를 해결해줄 뿐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열어주기도 한다. 우리의 인생은 머리를 어떻게 쓰며 사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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