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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청개구리 부러워할 것도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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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찬수 작성일 2012-10-05 12:59 댓글 0건 조회 5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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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로 들어갈수록 살면서 사랑할 마음만 놓아버리면 가난하게 살아도 청개구리처럼 아주 평화로울 수 있을 텐데 욕망과 질투의 분별심이 마음에서 사랑의 잔재로 삶에 무거운 짐만 싣고 오지 않았던가 그대의 마음이 메마르고 얼음덩어리입니다 그대는 꿈을 잃어버린 채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가는데 사랑할 마음을 긁어모으고 움켜쥐어 봐도 어리석게 살았으니 청개구리 모습이 행복하게 보이니 사랑이 싫은 마음도 아니고 사랑 곁을 떠나갈 때 무거운 짐 애쓰지 않아도 무게를 짊어지고 갈 세월이 판단하고 있으니 실패한 삶 때문에 그대는 불안하고 슬픈 것은 마음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더 사랑코 싶고 청개구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 사랑을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절대 만만치 않은 역마살이 사랑에서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를 늙은이를 책망하니 그대의 마음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마음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청년 같은 마음을 간직한 늙은이는 사랑하는데 문제없으며 혼자서 사랑할 수 있으며 청개구리보다 더 평화로울 수 있으며 삶에 여유를 가져 참을 수 있고 일을 그르치면 반성하며 사랑 욕심은 끝없는 갈망에서 만족이 없다는 것도 알며 그대의 마음에 쌓이는 고독과 불만은 마음속에 사랑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두렵고 삶에 슬픔을 안고 살았던가? 청개구리처럼 마음이 평화로워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사랑을 얻으면 언제나 무거운 짐도 벗어 버릴 수 있는데 사랑을 포기한 채 후회만으로 늙어가고 그대의 마음에서 사랑할 희망이 사라질 때면 마음속에 낙심과 좌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청개구리 부러워할 것도 아니며 마음속에서 사랑을 꺼내 누구를 누구와 같이 사랑하려고 애쓸 것도 없으며 사랑나눔을 아는 마음으로 삶을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세월을 뺄셈하여 사랑할 마음을 곱셈하여 그대의 마음 밭에 사랑 씨앗을 심겠습니다. 전찬수 j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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