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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2013년도 송년회 & 정기총회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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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nng 작성일 2013-12-20 10:17 댓글 0건 조회 1,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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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37회 동창회를 위해 열정을 다하신 권혁우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 시 : 2013. 12. 19(목)

장 소 : 장소) 래미안 웨팅홀 별관 4층

사진촬영 - 김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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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를 위하여 혼신을 다하신 엄홍기 총동문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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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간 37회 동창회를 위해 수고해 주실 권오열 차기 회장님의

눈부신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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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무로 수고해 주실 최재구 동기의 건투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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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를 위해 준비에서 진행까지 수고하신 조시현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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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김종희(조성혁 어부인) 여사님께

동기 여러분의 감사의 뜻을 담아 상품권을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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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에게 또는 그 무엇에 대해 나는 무엇인가”

가끔 떠올리는 화두 중 하나다.


행위는 목적을 수반하는 법이지만

나의 가시적 행위는 거칠고 집요했기는 했으나 그 어떤 존재감도 발견해 낼 수 없는

허름하고 헐거운 무지랭이의 일탈행위에 지나지 않았으리라.


이렇듯 나의 행적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동안 잽싸게 앞질려 가버린 세월

그 앞질려 가버린 세월과 내 삶이 남긴 궤적간의 이격은 이미

평행선상의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고 있으니 --- 어이하랴.


하지만 후회는 없다.

내 삶은 결승점에 이르지 못한 진행 중이라는 위안이 있기 때문일 터


나직히 내려앉은 하늘이 적막한 누리에 눈발을 뿌리는 아침

여기에 올린 사진 한 장 한 장이 동기들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또는

꽃처럼 향기로운 우정의 궤적으로 남기를 바라며 ---




생명은 무게 없는 빛의 에너지로 생성하고 번성 하는 것

속살까지 빛을 품었던 이슬은

그 우주의 무게를 내려놓고 흙으로 돌아가지만

또다시 부활하여 빗물이 되고 강물이 될 것이다

인생은 초로 같다

그 인생사, 또한 우주의 빛를 짊어진 무한한 질량을 지닌

무게 없음의 에너지로 영원한 삶의 일부를 불태우는 시간이다

그 빛의 무게 내려놓고 흙으로 돌아가는 날

그대는 또다시 빛의 에너지로 부활하여

꽃이 되고 숲이 되는 꿈을 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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