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앨범

37기 2013년도 송년회 & 정기총회 사진보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gnng 작성일 2013-12-20 10:17 댓글 0건 조회 1,936회

본문



ghw37.jpg

사진보기 - 위 사진을 클릭하세요



한 해 동안 37회 동창회를 위해 열정을 다하신 권혁우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 시 : 2013. 12. 19(목)

장 소 : 장소) 래미안 웨팅홀 별관 4층

사진촬영 - 김윤기


uhg37.jpg


총동문회를 위하여 혼신을 다하신 엄홍기 총동문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gor37.jpg


앞으로 1년간 37회 동창회를 위해 수고해 주실 권오열 차기 회장님의

눈부신 활동을 기대합니다.



chjg37.jpg


차기 총무로 수고해 주실 최재구 동기의 건투를 빌며



jsh37.jpg


본 행사를 위해 준비에서 진행까지 수고하신 조시현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kjh37.jpg


37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김종희(조성혁 어부인) 여사님께

동기 여러분의 감사의 뜻을 담아 상품권을 전달하였습니다.



251AAE4F5286AD770D4458

“그 누구에게 또는 그 무엇에 대해 나는 무엇인가”

가끔 떠올리는 화두 중 하나다.


행위는 목적을 수반하는 법이지만

나의 가시적 행위는 거칠고 집요했기는 했으나 그 어떤 존재감도 발견해 낼 수 없는

허름하고 헐거운 무지랭이의 일탈행위에 지나지 않았으리라.


이렇듯 나의 행적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동안 잽싸게 앞질려 가버린 세월

그 앞질려 가버린 세월과 내 삶이 남긴 궤적간의 이격은 이미

평행선상의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고 있으니 --- 어이하랴.


하지만 후회는 없다.

내 삶은 결승점에 이르지 못한 진행 중이라는 위안이 있기 때문일 터


나직히 내려앉은 하늘이 적막한 누리에 눈발을 뿌리는 아침

여기에 올린 사진 한 장 한 장이 동기들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또는

꽃처럼 향기로운 우정의 궤적으로 남기를 바라며 ---




생명은 무게 없는 빛의 에너지로 생성하고 번성 하는 것

속살까지 빛을 품었던 이슬은

그 우주의 무게를 내려놓고 흙으로 돌아가지만

또다시 부활하여 빗물이 되고 강물이 될 것이다

인생은 초로 같다

그 인생사, 또한 우주의 빛를 짊어진 무한한 질량을 지닌

무게 없음의 에너지로 영원한 삶의 일부를 불태우는 시간이다

그 빛의 무게 내려놓고 흙으로 돌아가는 날

그대는 또다시 빛의 에너지로 부활하여

꽃이 되고 숲이 되는 꿈을 꾸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