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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이야기-(4) 현지음식 즐기기

오키나와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들었다. 마라톤 참가자들과 현지 지점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싸케 우리술로 보면 소주처럼 일본사람들이 즐겨 먹는 술이다. 이곳에서 나는 오리온맥주 아주 쌉싸름하고 향기가 좋은 맥주였다. 이곳에서 나는 소바, 소바는 통상 메밀국수를 의미하는데 이곳 소바는 밀가루로 만든다. 왜 밀가루로 소바를 만드는가를 생각해 봤는데, 소바 원료인 메밀은 고냉지에서 재배되는데 이곳은 기후가 따뜻하여 메밀 농사를 할 수 없는 곳이다보니 메밀 대신 밀가루 소바가 나온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3.2.17일 저녁 일본 오키나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