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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참가비를 보통 30,000원 또는 40,000원 내면 기념품을 하나씩 주는데 기념품이 좋거나 아래위 한벌 주는 경우 기념품 때문에 대회를 선택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통 기능성 티셔츠 하나 주는데, 돌아오는 일요일에 있을 2013 과천마라톤에서는 기능성티셔츠와 언더레이어 한벌, 두벌이 오늘 배번호와 함께 배달되었다.
거의 주말마다 마라톤에 참가하고 6년이 되다보니 이 기념품이 처치 곤란이다. 기념품 보관을 위하여 3단 서랍장을 하나 샀는데 꽉 찼다. 어떤 대회에서는 매니아라고 하여 기념품을 빼고 참가비를 20,000원 정도 받고 신청 받는 대회도 있어 그럴때는 그렇게 신청 하는데도 3단 단스가 꽉 찼으니,,,,이것들이 상품가치가 있어 내다 팔아 돈으로 환수 할 수도 없고, 아깝다고 껴입고 살 수도 없고, 이제 이것들 때문에 마라톤 그만 둬야 할 때가 됐나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