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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드보르작 어머니가 가르쳐 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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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찬수
작성일 2011-12-2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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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보르작 어머니가 가르쳐 준 노래 Dvorak, Antonin Leopold 1841~1904 체코 「집시의 노래」(작품55)중 네 번째의 노래이며, 시는 보히미아의 시인 아돌프 헤이도크가 쓴 1880년 작품이다. 어머니 드넓은 바다에서 미역을 갉아 먹고 살아가는 갈매기처럼 아직도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리운 어머니 생각도 눈물이 훔쳐 가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시리는 것도 파도가 숨겨버렸습니다 그리운 어머니는 아들 엉덩이 두드리며 내 새끼 웃던 모습 혼자 산다고 잊어버리고 사는 것 아녀요 어머니 추억을 까맣게 색칠한 것도 아녀요 아들 때문에 밥술도 안 드시고 배부르다고 웃기만 하고 그래도 아들이 배부르다고 잠이 오면 그저 웃기만 하며 자장가로 보듬어주시던 어머니 아픔의 설움도 어머니처럼 웃어넘기고 어머니 그리울 때 주먹밥 싸 어머니가 사는 가마골 산기슭으로 소풍 갈래요 안목 바다 글 중에서......전찬수 j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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